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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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칼럼에 저는 불안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는 훈련과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 방법 중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누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오늘 나눌 “기도”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빌립보서 4:6)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염려 대신 기도를 선택하라고 권면합니다. 기도는 단순히 우리의 필요와 소원을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깨어진 관계, 불확실한 미래, 잃어버린 건강 등으로 평안을 잃기 쉬운 삶 속에서 하나님께 나의 나약함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결단하며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고 방법입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평안과 위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의 힘을 체험하기 위해 몇 가지 구체적인 기도의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는, “정기적인 기도 시간을 정하는 것” 입니다. 

기도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원칙입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기도하면서 매일의 일상에서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꾸준한 기도가 아닌, 필요가 있을 때만 하는 기도로는 나의 필요만 채우게 될 뿐,  우리가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여 평안함에 거하기는 어렵습니다. 특별히, 교회에 나와 새벽 기도를 하시고 일과를 시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곤경에 처했을 때, 가장 적극적인 도움이 “기도”입니다. 동생이 곤경에 처했을 때 그의 형이 아버지에게 가서 도움을 대신 청하면 형제를 보는 아버지 마음이 얼마나 뿌듯 하겠습니까? 가족이, 목장 식구가, 성도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서로에게 힘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기쁨이 되리라 믿습니다. 두려움과 걱정이 있을 때, 기도해 줄 수 있는 동역자에게 힘든 마음과 상황을 나누어 함께 기도하십시오, 마음의 짐도 덜고 응답의 기쁨을 몇 배로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감사의 기도를 먼저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는 대부분 “~해 주십시오”의 간구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에 하나님께 간청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늘 기도의 시작을 감사로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응답해 주신 것들, 주어진 작은 것들에 감사의 고백을 할 때, 나의 시선이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향하게 되고,  이미 우리에게 주신 응답과 은혜를 보게 합니다. 이 감사에 대한 내용은 다음 주에 또 구체적으로 나눠보려고 합니다. 

 

  지금 혹시라도 불안과 염려로 불편한 가운데 계신 분이거나, 그렇지 않은 분이라도 위의 방법대로 기도의 시간을 꼭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안의 음성을 들으시고, 걱정과 근심에서 벗어나 참된 기쁨을 누리는 한 주일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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