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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목회자 컨퍼런스 후기 (백동진 목사)
2024.04.13 22:54
지난주 휴스턴 서울교회의 영어회중인 NLF Church 에서 제119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140명이라는 많은 목회자가 참여하는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한 교회의 영어회중이 주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가정 교회가 역사를 더해가면서 영어회중이 건강하고 든든하게 세워지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 미라클랜드 교회의 영어회중과 젊은 세대도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과 비전을 볼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번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통해서 얻었던 귀한 은혜와 축복을 성도님들께 간단히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좋은 목회자분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재조명하고 부르심을 입은 종이 가져야 할 “신실함”에 대해서 새로운 도전과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건강한 목회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고, 멘토와 롤 모델이 되시는 목회자분들을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교제할 수 있었던 것이 참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로 삶 공부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박세진 목사님과 민혜정 전도사님은 앞으로 인도하게 될 새로운 삶과, 영유아유치 부모의 삶을 수강하였고, 김재원 전도사님은 영어회중의 삶공부에 참여해 ESC 사역자들과의 만남과 네트웍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삶공부 인도하는 법을 잘 익혀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믿음 성장을 돕고 교회를 잘 세워나가는 것이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큰 축복입니다.
세 번째로 동일한 목표와 정신을 공유하는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현재 시대의 흐름과 상황을 듣고 그것에 대해 교회의 리더된 목회자가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배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건강한 성경적 교회를 세워나갈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며 그것이 우리의 기도의 제목이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마치며 섬겨준 NLF 목자 목녀를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40대의 젊은 목자 목녀들이 주류를 이루며 섬겼던 이번 컨퍼런스를 보면서 가정교회 안에 젊은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미라클랜드 침례교회도 양 회중이 균형을 이루며 잘 성장하여 앞으로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온 세대가 함께 섬길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