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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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직회에서 두 분의 목자님을 우리교회 안수 집사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김영일 목자님과 Allen Hong 목자님이십니다.

김영일 목자님은 우리교회에서13년 전에 처음으로 예수를 믿으면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13년 동안 교회의 구석구석 봉사하는 자리에서 묵묵하게 섬김의 삶을 살아 왔습니다.

성가대원으로찬양대원으로 드럼을 치면서 주일마다 예배 때 마다 주님을 섬겼습니다.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멕시코네팔중국파나마나바호 인디안 선교 등 단기 선교사로서 섬김의 삶을 살아왔고또한 중국어를 독학으로 배워 중국어 성경을 읽기도 하고 중국 선교에서 간단한 통역을 자청해서 일해 온 일꾼입니다.

교회 페인트를 칠할 때마다 휴가를 내서 교회 전체 페인트를 지금과 같이 예쁘게 칠했을 뿐만 아니라섬기는 자리에는 빠지지 않고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사역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형제 목장을 맡아 2년 동안 집에서 어른들을 변함없이 섬겼을 뿐만 아니라 영혼 구원하는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기쁨으로 동참하는 귀한 일꾼입니다.

 

Allen Hong 목자님은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은 했지만 주님을 알게 된 것은 9년 전 우리교회에 출석한 이후였습니다.

우리교회를 통해 주님을 알았고목자로서 충성스럽게 주님을 잘 섬겨왔습니다.

목장을 하면서 한 번의 분가도 했고지금까지 삶 공부 전 과정을 잘 공부했으며중국 선교와 파나마 중남미 선교나바호 인디안 선교 등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기쁨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는데 충성은 오래하는 것변함없이 오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목자님이 그런 분인 것 같습니다.

새벽기도와 모든 예배의 자리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봉사와 교회 행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찬양대 팀장으로 작년과 올해 수고하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오랫동안 교회 협의회에서 기도한 후 천거를 받은 후에 안수집사직을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했었습니다지난 주 제직회에서 선출이 된 후에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화요일 저녁 두부부와 식사를 하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역을 맡겨 주실 때 우리가 능력 있고자격이 돼서 맡겨 주시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주님의 사역을 위해 맡겨 주심에 감사함으로 수락하셨습니다짧은 인사말이었지만 김영일 목자님은 저는 우리교회에 진 빚이 너무 많습니다우리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알았고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이제는 이 빚진 사랑을 돌려주기 원합니다.”라는 인사말이 제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기 위해 헌신 한 것 뿐안수집사님으로 안수를 받아도 갑작스럽게 다른 사람으로 변화된다는 지 바뀌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안수집사 직 자체가 섬김의 자리이고누군가를 보살피며궂은일을 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사무처리회에서 이 두 분을 안수 집사로 선출하는 선거를 할 예정입니다.

이 두 분이 선출되면 앞으로 5개월을 매주 만나 저와 함께 안수집사님으로 갖추어야 할 여러 공부와 섬김을 함께 배운 후 10월 초에 집사 안수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영혼 구원하는 일에 섬기는 일에 헌신한 이 두 분을 축하해 주시고 기쁨으로 선거할 수 있는 사무처리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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