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는 처음 난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농사를 지어서 처음 얻었던 곡물이든, 포도나무의 열매든, 짐승의 첫 배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2장 29절 너희는 맏아들들을 나에게 바쳐야 한다. 30 너희 소나 양도 처음 난 것은 나에게 바쳐야 한다. 처음 난 것들은, 이레 동안은 어미와 함께 있게 하고, 여드렛날에는 나에게 바쳐야 한다.

무엇이든 처음 난 것을 가치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장 귀하게 느껴집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처음 난 것은 가장 귀한 것입니다.

처음 자동차를 가졌던 차를 생각하면 그 차가 가장 싸고, 중고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자동차처럼 정성을 드려 닦고, 아끼고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사랑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예가 사진의 양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작은 표정이나, 기념일까지도 시간만 되면 사진을 찍고, 스크랩하고 정성을 들이지만 둘째부터는 갈수록 사진의 양이 줄어들고 정성이 줄어든다고 합니다.첫째 것이 소중한 것임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먹는 녹차를 좋아하는데 녹차는 빛깔과 향기, 맛이 좋아야 좋은 차로 인정받는데 수용성 아미노산이라고 하는 전체질소 함유량이 많은 차가 좋은 차라고 한다.

녹차도 4월 중순 곡우를 전후해서 따는 처음 따는 차를 우전 혹은 세작 혹은 작설차라고 하는데 처음 따는 차 그것도 새벽이슬이 덜 마른 차를 따서 만든 차를 가장 좋은 녹차로 취급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 우리가 준비되고, 믿음이 완전해 졌을 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약하고,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먼저 지명하여 부르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다윗은 먼저 왕으로 기름 붓고, 왕으로 훈련해 주었고, 바울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으로 넣으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예수님을 만나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베드로도 고기 잡던 어부였던 그를 만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은혜를 베푸시고 주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통해서 그 마음을 통해 사랑을 주고받는 그래서 그 시간을 통해 마음껏 축복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하루 새벽 예배는 이렇게 한 달을 시작하는 첫 주간 월, 화, 수 새벽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새벽기도를 드릴 때기도 제목을 먼저 갖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세 사람(세겹 줄)이 짝을 이루어서 기도할 예정입니다.

말씀을 마치고 약 15분 정도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의 중보기도를, 둘째는 영혼 구원하는 대상과 선교사를 위해서, 셋째는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첫 주일 3일간 새벽기도를 통해서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월삭예배는 부흥회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와 겹쳐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해 주시고, 함께 새벽을 깨우므로 4월 풍성한 한 달을 준비하는 복된 기회가 되기 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