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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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가 마지막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마지막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때 우리의 삶을 선택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방향이 아닌가 하는 물음에서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시작했습니다.

 

오츠 슈이츠가 쓴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중 앞 순위에 꼽는 몇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아서 고맙다는 말을 했더라면 하는 것이 첫 번째 였습니다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했더라면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친절을 베풀었다면 등의 후회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결국 사람들은 죽기 바로 직전에 가서야 잘못 살아온 삶을 후회하고 주변을 돌아보고 비로소 나눔의 삶이나 섬김의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잘 못 살아온 삶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정한다면 그것처럼 기쁘고 복된 삶의 방향이 없을 것입니다.

케리 크리스 슉 목회자 부부가 쓴 이 책은 모두 네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첫째 주는 열정으로 살라둘째 주는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셋째 주는 겸손히 배우라넷째 주는 담대히 떠나라는 비전을 향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하루에 한 과씩 우리 삶의 가치를 점검하고 배울 수 있도록 저자는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면 자신의 삶에 한 가지씩 적용한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그 중 한 성도님은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아버지께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본 적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화상 통화를 하면서 책을 소개해 주고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아버지께서 그 말씀을 듣고 너무 좋아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도 사랑하는 딸의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사랑한다고 다시 고백해 주었습니다이일로 인해서 두 사람과의 관계도 더욱 깊어졌고따뜻함을 회복하는 복된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이일로 인해서 가족들끼리 마지막 인사에는 사랑한다는 말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표현을 하지 못해서 서로 무관심한 것처럼 살았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아직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고우리의 삶을 다시 수정해 나갈 수 있는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말과 새해 가장 소중한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별새벽기도회가 이번 주로 마치게 됩니다.

한 주 남은 새벽기도회에 아직도 한 번도 참석해 보지 못하신 분들은 참석해 보실 것을 권면합니다.

단 한 번의 예배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4주 동안 참석하신 분들은 남은 시간 끝까지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되길 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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