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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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토요일은 313월을 처음 시작하는 날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교회는 월삭예배를 드려왔습니다. 매달 첫날 다른 날들과도 똑같은데 왜 우리는 귀찮고 힘든 예배를 하나 더 늘려서 드려야 하는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우리에게 이야기 하면 거기에는 분명 무엇인가 숨은 하나님의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민수기 28장에는 14 이것이 일 년 내내 매달 바쳐야 하는 초하루 번제이다.”

  레위기 23장 에서도 너희가 그곳에 들어가서 첫 곡식을 얻으면 그것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처음 것을 중요하게 여기실까요? 사실 첫 열매 보다는 뒤에 나오는 더 좋은 열매들이 많이 있는데 왜 첫 열매를 구하실까요?


  그중 하나는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성경 잠언 3장에서는 9 너의 재산과 땅에서 얻은 모든 첫 열매로 주님을 공경하여라. 10 그러면 너의 창고가 가득 차고, 너의 포도주 통에 햇포도주가 넘칠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처음 열매는 항상 하나님께 예배로 드려지는 예물이며, 그것을 따라할 때 곧, 우리의 모든 창고가 가득차고 포도주 통에 햇포도주가 넘칠 것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 첫열매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펌프 물을 얻기 위해 마중물을 붓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의 제물이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첫열매는 농부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첫 결과이기 때문에 사랑과 기쁨이 있게 되면서 소중합니다. 그러나 그 기쁨 때문에 열매가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은총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잊지 말라고 말씀해주시기 위해 첫 열매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해주셨다면 둘째도, 셋째도 계속해서 주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풍성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첫 열매였던 이삭을 제물로 모리아 산상에 드렸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해서 창세기 2216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친히 맹세한다. 네가 이렇게 너의 아들까지,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17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 너의 자손이 크게 불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너의 자손은 원수의 성을 차지할 것이다. 18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을 축복하기 위한 계획이었고, 그때부터 더욱 그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첫 열매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 바로 그를 축복해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월삭을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반면 첫 열매를 드리지 않아서 화를 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여리고를 점령한 후에 아이 성을 치려했을 때 실패했습니다. 그것은 아간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첫 승리의 전리품을 자신을 위해 몰래 땅속에 숨겨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일로 인해 아간과 그의 가족들은 물론이고 이스라엘 전체가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첫날을 하나님께 드리고, 순결하게 살기로 결정할 때 하나님은 성경과 같은 복을 우리에게 내려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세겹줄로 함께 일 년 동안 기도할 사람들을 정하시고, 함께 나와 새벽을 깨우는 승리하는 성도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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