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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3(김형렬)
2012.08.11 02:29
1. 분노나 미움을 촉발시키는 마음 <-- 이어가는 글 내가 지속적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고 있다면 내가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의 후예로, 내가 아직 예 사람을 벗어버리지 못했음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란 스스로가 선악을 판단하게 하는 실과라는 뜻이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은 이유는 하나님의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의 기준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었다. 즉, 선악과를 따 먹은 행위는 하나님이 판단의 주체가 아니라 내가 판단의 주체로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선교지에 와서 이 진리를 알기 전에 나는 누군가를 판단한 적이 있었다. 많은 선교사들의 모습 가운데 부족하고 변화 되어야 할 모습을 보고 속으로 힘들어한 것이다. 나는 선교사로 헌신하고 몽골에 온 그 분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분들이 변화될 것을 소망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내 안에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큰 아들의 마음이 있음을 가르쳐 주셨다. 되돌아보니 큰 아들이 자기 동생을 판단했던 것처럼 정말 내 안에 판단하는 마음이 있었다. 주변의 사역자들을 보면서 그 분들의 부족한 부분과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을 생각하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잘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누군가가 자랑하는 말을 할때도 ‘그 정도가 칭찬할 만한 일일까?’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하나님은 그 동안 내가 주위 사람들을 판단했던 것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그 종이를 찢으라고 하셨다. 그래도 실천했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조금씩 내 안에 느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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