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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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꼽는다면 당연 영혼 구원일 것입니다.

이일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고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영혼구원입니다. 이일을 위해 사랑하고, 섬기고, 낮아지며 충성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선교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나뉠 수 없고, 동시에 이루어야 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기도 합니다.

 

최근 카드 두 장을 받았습니다.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온 편지였습니다.

졸라포니라는 종족을 위해 성경을 졸라포니 언어로 번역하는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인데 자신을 영국의 Wec 선교 단체 소속으로 되어 있다고 전해 오셨습니다

남편은 영국 분으로 선교사님이신데, 이미 서부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졸라포니 종족을 위해 언어를 번역하여 올 33일에 신약성경을 번역하셨고, 또 내년 1월 중순부터는 구약 성경과 교회개척 그리고 문명 퇴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얼굴도 한번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몰랐던 선교사님의 두 통의 자필 카드 편지와 사역을 소개하는 USB드라이버를 보면서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부족들을 위해 헌신한 두 분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부담을 가졌습니다.

또 다른 선교사님 부부는 평신도로서 모슬렘 국가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신학을 한 것은 아니지만 뒤 늦게 선교에 대한 헌신을 결정하고 중앙아시아의 한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나라 전체가 모슬렘 국가여서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복음을 마음 놓고 전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 가운데 준비된 영혼을 만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할 때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도 체험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열어 주었지만 평신도이기 때문에 후원에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꼭 도와 줘야 한다는 부담을 느꼈습니다.

또 다른 한 분은 중국에서 열심히 사역하다 간 경화로 건강이 악화돼 C. C. C 선교부로부터 귀국하라는 명령을 받고 귀국했다,

기적적으로 건강을 다시 회복하고 지난 9월에 다시 선교지로 나가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님입니다

오랫동안 한국에 나와 건강과 싸우면서 선교를 준비했기 때문에 후원하던 교회들도 다 끊어졌고, 더구나 교단 소속이 아니다 보니 교회들의 후원이 풍족하질 못합니다

 

연말이 되다 보니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많은 선교사님들에게 자주 선교 후원 요청을 받곤 합니다.
벌써 저의 이메일과 편지에는 여러 명으로부터 선교 도움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미 우리교회는 각 목장에서 한 명씩 그리고 교회적으로 세 분 모두 19명을 공식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분들을 섬겨야 한다는 부담은 있으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인 선교하는 일에 우리가 동참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을 주셨습니다.

각 선교사님들에게 우선은 일 년 동안 $100씩이라도 섬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액수에 상관없이 목장 헌금과 별도로 동참해 주셔서 꼭 세분을 더 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아프리카 감비아까지는 갈 수 없지만, 우리를 대신해서 가셔서 성경을 번역하고 복음을 전하며 교회가 세워질 때 작은 섬김이 큰 물결을 이루게 될 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 사역하시는 분도, 저 멀리 중국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에게도 그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역의 열매에 우리가 동참하는 귀한 복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후에 하늘나라에서 우리에게 너는 그 영혼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고 물으실 때 주님 내가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그 일에 함께 동참 했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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