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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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철회 목사님은 저희 교회에서 2018 7월부터 지금까지, 5년간 신실하게 영어 회중 목회사역을 담당해 오셨습니다. 제가 오기 이전부터 ()이상래 목사님과 영어회중을 돌보시며 교회를 섬기셨고, 교회를 대표해서 교단 사역뿐만 아니라 영어가 필요한 대내외적인 사역들을 하셨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해서도 열심을 다해 배우시면서 영어회중 성도님들께 여러 가지 삶 공부를 인도하며 가르치셨고, 토요 새벽 예배에는 한어 회중을 위해 한국어로 설교를 해주시는 등, 양 회중을 오가며 성실하게 목회 사역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처음 담임목회를 시작하는 저에게 친구처럼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제가 쓴 칼럼을 비롯하여 교회의 많은 문서들을 영어로 척척 번역을 해주셨고, 옆에서 보이지 않게 많은 도움과 격려를 주셨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교회 오갈 때마다 인사를 전하며 사무실의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던 것도 참 감사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구철회 목사님은 앞으로 목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 뜻을 찾는 시간을 보내시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분이 떠나시는 것이,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서운한 일이지만,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면서 내리신 결정인 만큼 목사님의 앞으로의 사역과 우리 교회의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랜 기간 공동체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교제를 나눴던 사랑하는 목사님이 떠나시게 되어 성도님들도 많이 서운하실 텐데, 목사님과 지니 사모님 그리고 그 가정을 축복해 주시고 두 분의 앞 길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Pastor Charlie is stepping down.

 

     Since July of 2018, for the last five years, pastor Charlie has been faithfully serving in our church as pastor for the English Speaking Congregation.  He has served under the late pastor Lee even before I arrived at this church, and while taking care of the English Speaking Congregation, he was not only our church representative for our denomination but was in charge of all kinds of ministry both in and out of church that required English.  He has been shepherding his house church and has taught Life Bible Studies to the members of our English Congregation.  He has also preached for the Korean Speaking Congregation on Saturdays, so in many ways he has been faithfully handling the pastoral ministry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our two congregations. 

 

     Personally for me, in my first-time senior pastorate he has been a co-worker like a dependable friend.  Including these columns that I write, he has been able to translate many church documents into English and has been a lot of help and encouragement from behind the scenes.  One of the things that I am very grateful for was that every day he would come in and greet me, brightening the atmosphere in the office. 

 

     Pastor Charlie will be spending time further discerning God’s will and plan for him in this season.  While it is a sad thing for all of us, including me, to have such a valuable person leave, since it was a decision that he has made prayerfully, I am sure that there will be God’s good guidance in his future as well as the future of our church. 

 

     Because of the long time of fellowship that we have shared in tears and laughter, the congregation may be sad but we ask that you would continually pray for pastor Charlie, his wife Jeannie, and his children, blessing them on their journey a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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