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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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LA 북부에 있는 노스리지 지역 만남의 교회(박성호 목사)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영국과 멕시코한국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서 오신 사역자 150여명이 모였습니다.

우리교회도 제 39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지난 2010년 4월에 섬겼던 경험이 있었던 것처럼 이번 컨퍼런스에도 노스리지에 있는 만남의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섬겨 주셨습니다.

 

컨퍼런스에 갈 때마다 감동과 큰 은혜가 되는 것은 우선 섬겨 주시는 교회의 헌신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섬길 때 기쁨을 얻고 은혜를 회복하는 것처럼 이번 컨퍼런스에도 많은 성도님들이 휴가를 내서 많은 목회자들을 섬겨 주셨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장로님들부터 어린 청년들까지 정성을 다해 섬겨 주셨는데특별히 연세 드신 어른들의 섬김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식사 때마다 주제를 달리해서 식탁을 장식해 주셨는데 때로는 바다가 되기도 하고때로는 호수가 때로는 고즈넉한 산과 들이 되었습니다식사도 건강음식으로 첫째 날 영양밥을 시작으로 건강한 몸으로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이어지는 공부와 심포지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가 되어 섬겨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잘 섬겨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한 섬김이 더욱 감동이었던 것 같습니다완벽하지는 않지만 넉넉함 속에 나오는 여유보다는 부족함 속에 기도와 사랑과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자는 주님의 사명아래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더 큰 감동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오래전부터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로 준비해 왔던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모습이 큰 사랑으로 체감 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시작하는 시간에 가정교회 보고의 시간을 통해서 영혼 구원하는 사역자들을 가슴에 품고 섬겨주시려는 최영기 목사님의 마음에 울컥 회개하는 마음이 솟았습니다조금만 부족해도 정죄하고도려내려는 못된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더 품어주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터의 삶이라는 과목을 이경준 목사님으로부터 배웠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된 공부는 10시 30분에 끝이 났습니다.

이경준 목사님은 이랜드 박성수 회장님과 교회 대학부 시절부터 오랜 기간 동안 친구로 지내면서네비게이토 출판사 사장을 11년이나 역임했고네비게이토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하셨던 분이셨는데 가정교회를 만나고 나서 영혼 구원하기 위해 그동안 배웠던 네비게이토 성경공부를 버리고 생명의 삶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이랜드 재단복지 이사장으로 복지 사업도 하시고이랜드 사목으로 일터에서 직장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신 것을 경험으로 일터의 삶이란 책을 썼는데 삶을 살아가는 중요한 목표를 다시 재점검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가정교회를 준비하거나 전환중인 목회자 그룹의 리더가 되어서 함께 여러 가지를 함께 나누었는데 그 중 한 분은 LA의 큰 교회라고 소문난 교회의 부목사님이셨습니다.

궁금해서 왜 컨퍼런스에 오게 되었느냐고 물었더니목사님은 성도님들이 많이 교회에 오기는 하는데 그 중 98%가 기신자라고 합니다새롭게 예수 믿는 사람은 2%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그러면서 영혼구원에 대한 갈증 때문에 참석했다고 하는데 제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한국 사람들 4500만 가운데 예수 믿는 사람들이 865만이라고 하는데 믿지 않는 81%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믿는 19%에 관심을 두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 앞에 섰을 때 어떤 모습으로 서게 될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주님께서 한 영혼을 위해 친히 찾아와 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믿는 사람보다도 믿지 않는 한 영혼에 더 관심과 수고를 써야 합니다.

주님은 건강한 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의원이 필요한 건강치 못한 자를 위해 왔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해서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복된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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