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고 나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 죄를 다 담당하시고 부활하셨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시지만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우리 삶을 인도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우리 곁에서 늘 함께 동행하시면서 우리를 상담해 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능력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성령과 함께 성령께서 이끄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한 해 어떤 열매를 맺었습니다.

육체가 맺는 열매를 맺었습니까? 아니면 성령님께서 주시는 열매를 맺었습니까?

우리교회는 이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성령을 좇아 행함으로 새로운 많은 일들에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기 원합니다.

먼저 교회가 영혼구원하고 변화시켜 목자 만드는 한해가 되기 원합니다.

각 목장마다 1가정이 이상 VIP들을 정해놓고 기도하며 주님께로 인도하는 행복한 목장이 되기 원합니다. 각 목장마다 선교사님들을 기도하고 지원하는 목장이 되기 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선교사님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목장이 20개로 성장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선교에 있어서, 멕시코, 중국, 아프리카, 나바호 등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단기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둘째는 가족 수련회와 산상 수련회를 통해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하나 되는 기쁨을 맞이하는 그런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또한 봄가을 수련회를 통해서 영적인 도전과 성숙을 배우며, 삶 공부를 통해서 영혼을 구원하고, 부부관계가 회복되며 행복한 교회 공동체, 가족 공동체를 이루기 원합니다.

셋째는 봄과 가을에는 효도관광을 통해서 섬기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5월에 1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면 이 학생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2월부터는 한글학교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한글교육을 믿음으로 가르쳐 한국인임을 든든히 알리는 뿌리교육을 담당하여 2세를 키우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넷째, 9월 달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서 미주에 흩어져 있는 여러 교회들을 섬기며, 또한 우리교회도 이러한 세미나에 참석해서 영혼구원하며 성장하는 교회를 체험하기 원합니다.

다섯째 1월 첫째 주로부터 시작하여 산상 기도회를 통해서 4월부터 10월까지 산에 올라가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여섯째, 체육을 통해 성도간의 친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4월에 볼링대회가 열리고, 5월부터는 9월까지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가능하다면 바다낚시도 함께 한번 나아가기 원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다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이러한 일을 감당하는 그런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성령을 좇아 행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자원해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귀한 비전과 사명을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