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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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 중에 한명이 금요일 목장모임으로 트레이더 조에서 산 아이스크림을 들고 뛰어왔습니다. 오늘은 딸아이 픽업을 안해도 된답니다. 한상 차려져 있는 한국요리 앞에서 헐레벌떡 도착한 목원의 얼굴엔 희색이 완연했습니다. 또다른 목원도 일 끝나고 집에들려 수박을 예쁘게 썰어서 들고왔습니다. 한참을 반기며 안부를 주고 받고, 사모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웃음꽃이 가실줄 모르는듯 했습니다. 말씀을 나누는 시간에는 깊이 있는 성서적 질문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주간 감사 했던일과 더불어 기도제목을 나눌때도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목장이 기다려지고 헤어지기가 아쉬운건 나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늘 자녀 픽업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목원은 본인이 혼자였더라면 가정교회를 빠지지 않았을것이라며 속내를 털어 놓았습니다.

 

   작년에 이 목원은 교회 근처에 위치한 집에 뿌려 보았던 전도지를 손에쥐고 우리교회에 처음 발을 디뎠었습니다. 간단한 자전거 정비로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받으러 온 카운티 의사 였습니다. 삶에 부족함이 없을텐데, 유난히 낡은 자전거는 버리지 못했나 봅니다. 저는 자전거를 수리 해주며 이웃에사는 사람들과 함께 한달에 한번씩 자전거를 타며 교회도 나오는것이 어떻겠냐고 초청을 했습니다. 그 다음 토요일 아침에 바닷가 까지 다녀오며 자전거를 탄지가 몇년 만인지 모른다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티후아나 목장은 함께 한달에 한시간씩 자전거를 타며 뭉치게된 목장 사례입니다. 그중에 3주전에는 목원 부부가 함께 예수님 영접도 했습니다. 할렐루야가정교회를 끝내고 사모와 뒷정리를 하는동안에도 작년에 뿌린 전도의 씨앗이 싹트는 모습을 보며 가슴뭉클함이 내내 가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은 어려울수 있습니다. 전도서 3 장에는 28개나 되는 ‘때’를 기록하고 있지요. 저와 제 사모도 미라클랜드 교회 성도님들을 만나게 된지 벌써 만 5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40년전에 우리 “미라클랜드,” 이 기적의 땅을 구매하기 위해서 이 동내를 걸어 도시면서 기도하셨던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얼굴들이 떠오르는듯 합니다. 하나님 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이런 옥토의 선물을 우리들에게 제공 해주셨는지… 이제는, 주일 설교가 끝나면 영어회중 젊은이들이 한명도 빠지지않고 남아서, 설교내용을 함께 적용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영어회중에서 6명의 리더들이 세워졌고, 매주 큐티 했던것, 은혜받았던것, 감사하는 내용, 기도제목등을 이메일로 주고받는데, 앞으로 섬길 목자들로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시며 양성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2023년도에 인구가 50,000명이 넘는 우리 싸이프레스 시만 해도 예수님을 모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26,000 명이 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영혼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신앙의 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 반겨햐 합니다이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교회땅 주변에 살고있는 이웃도 사랑하며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시는 성도 한명한명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A Time to Sow, A Time To Till the Earth, and A Time To Reap the Fruits

 

                                                                                                             Rev. Charlie Koo

 

    One of the House Church members brings ice cream he had just bought from Trader Joe’s.  He says that he doesn’t have to pick up his daughter today.  Arriving in a hurry, his face lights up in front of the home cooked Korean dish.  The other member also swung by her house after work to bring her neatly cut up watermelon.  We all greeted each other and exchanged regards, all smiles while sharing food prepared by my wife.  While sharing our gratitudes and our prayer requests, sincere questions about the Bible are also brought up.  I don’t think I am the only one who looks forward to House Church all week and wishes it would continue on each night.  The HC member who is always picking up his children shares that he would not miss house church had he been single.

 

    This House Church member first stepped foot into our church last year, with a flier that I had distributed to the houses in our neighborhood.  He came in to get his bike serviced, something we offered as a community outreach.  As a county pathologist, surely he has nothing in lacking but alas, it appears he could not let go of the vintage bicycle from his college days.  While servicing his bike I invited him to a monthly bike outing that we were planning to do as a group for the people living in this neighborhood.  The following Saturday we rode to the beach and back. He was unable to recall when was the last time he had ridden his bicycle.  Ours is the case study of a house church that was formed by a one hour bike ride that we had been doing once a month.  Just three weeks ago, from among our group, was a couple who had received Jesus.  Hallelujah!  While cleaning up with my wife after finishing up house church, seeing the seeds sown last year sprouting as it were, was a heartwarming moment that does not fade.

 

    It can be a hard thing to wait for God’s timing.  Eccleasiastes 3 mentions 28 such ‘times.’  Five full years have already passed, since myself and my wife have first met the folks here at MiracleLand Baptist Church.  But 40 years ago, the founding pastor and his members prayed to miraculously procure this “MiracleLand,” while marching around this neighborhood.  I can almost see their faces.  What did God have in mind when He had granted such a nice parcel of property..?  After Sunday service the young adults of the English Speaking Congregation share application points from the sermon and the leaders email something that moved their hearts during their quiet times, the things that they are grateful for, as well as prayer requests for the week.  I thank God, when thinking that these are the future shepherds in the making. 

 

    In 2023 the population of Cypress is estimated to be over 50,000.  Excluding Catholics (27.3%), church members that believe in Christ are 14.47%.  This means that in the City of Cypress alone, there are over 25,000 people who live their lives not knowing Jesus Christ.  For the harvest of one soul, the entire body of faith must welcome him or her together.  I hope in the name of our Lord, that each and every one of us would share in the joy of God, while loving the very neighbors who live within our zip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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