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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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이성철 선교사님 가족을 도와줍시다.

이상래 목사

 

 

아이티는 중남미 쿠바 옆에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흑인 노예들로 시작된 작은 나라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진흙으로 쿠키를 만들어 먹는 나라로 잘 알려진 나라입니다

180410년여의 독립 전쟁 끝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약 200여년 동안 34번에 걸친 쿠데타와 허리케인과 같은 환경적인 재앙과 정치가들의 독재로 인한 고통과 가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쿠데타로 인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20088월 한 달에는 허리케인이 4번이나 왔는데 이때에는 전국토가 폐허에 처하게 되었고 산림은 98%가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이 나라는 200년 전 1804814일 독립하면서 부두교 신에게 나라를 바쳤습니다.

보우크만이라는 사람이 돼지를 죽여 그 피를 먹으면서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시켜준 대신 200년 동안을 부두교 신에게 바치는 것으로 동의했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이 일 년에 한 번씩 제사를 드릴 때 사람을 바치는데 얼마 전에는 신생아가 병원에서 없어졌는데 이 의식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그 땅에는 부두교가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고, 두려움과 불안이 사회전반을 지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성철 선교사님은 12년 전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국제 대학선교협의회(CMI)에서 파송을 받아 이 레베카 선교사님과 더불어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중 오토바이를 탄 2명의 아이티 청년의 총격에 옆구리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5시간에 걸쳐서 수술을 했지만 많이 피를 흘려서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 있었고, 장기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던 중 복부 내 출혈로 인해 소천 하셨습니다

아이티 청년들은 목사님이 자신들이 관련된 범죄를 목격한 것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했다고 합니다

총격을 받자 곧바로 병원이 아니라 보건소로 데리고 갔었고, 후에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주말이라 전문의도 없이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40세의 안타가운 나이로 지난 826일 주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님은 자녀들이 모두 3명입니다

큰 아이는 영성(8), 영광(5) 그리고 영원(16개월)인데 큰 아들과 작은 아들 영광이가 아버지가 총에 맞는 것을 목격함으로 인해서 큰 충격을 받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처음에는 산티아고에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역하다 5년 전부터 교회를 개척하셨고,

휴스턴 서울교회를 통해서 가정교회 사역을 접한 후에는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10개의 목장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의 홈페이지에는 대문 글에

히브리서 1037, 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교의 최전선에서 선교사님은 목숨을 힘을 다해 사역을 하셨습니다.

12년이 되도록 그토록 그리워하던 한국 땅을 밟아보지도 못한 채 천국에 가셨습니다.

 

이제 우리교회도 순교의 피를 흘린 이 가족들을 섬기기 원합니다.

작든 크든 마음을 합해서 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힘을 합해 돕는 이 귀한 헌금은 선교사님의 가족들에게 전달 될 것입니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한국 땅에 가족들이 갈 수 있는 비행기 값과 그들의 삶의 정착에 돕는 물질로 사용될 것입니다

여러분 유족들 특별히 사모님과 자녀들 그리고 부모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산티아고 현지 교회에 이일로 인해서 더욱 하나님께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 그곳을 복음화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선교사님 가족을 섬기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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