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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뻐요?(이혜정)

2012.08.14 05:29

관리자 조회 수:997


 

어릴 적 누구나 친구들과 놀았던 소꿉놀이를 기억하실꺼예요..

 

저도 어릴 적 친구들과...아파트 놀이터에서...빨간 벽돌을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고춧가루라고 하고..

 

나뭇잎들을 자르고 다지면서...야채 요리를 하듯 만들어 친구들과 먹는 시늉을 하며 놀았던 생각이

 

나네요..

 

두주 전 주일학교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다 먹고 난 후...

 

저희 유치부 교실에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사진으로 담아 보았답니다..

 

이미 다른 아이들은 손톱에 메니큐어를 바르고, 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바깥 놀이터로 나간 후....

 

유나와 서연이가 계속 교실에 남아서 무엇을 했을까요~?  같이 한번 보실까요? ^^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화장품 놀이 새트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려고 가지고 온 서연이....


 

 


 

                                                                 

                                                                 아이 셰도우...너무 재미있게 한 서연이.....ㅋㅋㅋ

                                                                       (하늘에 둥둥 뜬 구름 같이...)

                                                                  빨간 입술은 과감하게 뾰족 산을 그렸네요 ....^~^

 

      

 

       하지만...

 

       이쁘다는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자신감 100% 받은 서연이....( 표정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

 

       지금부터는...유나의 얼굴을 메이크업 해주려고 하는군요...

 

 

                    실수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며...설명까지 자세하게 해 주는 귀여운 모습...^^


 

 

 

 

 

                                                       드디어~~~ 완성!!


 

 
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해 보고 싶어합니다..
 
 만약 이 아이들에게 아기 우유병에 우유를 먹여 주겠다고 한다면..좋아할까요?
 
아마도 절대적으로 NO~!!! 하며 도망을 갈꺼예요.. ^^
 
스스로 해 보고 싶어하고...하나하나 배워가고 싶고, 알고 싶은 것도 많답니다..
 
 
 
오늘 40일 목적이 이끄는 삶 새벽 예배 말씀 중에...
 
믿음 생활도 아직까지도 교회에 와서 위로 받기만 원한다면...
 
아기가  우유병에 우유를 담아 먹여줄 때에 행복해 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믿음도 3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간다면...
 
이제는 스스로 해보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 과정에는 묻히기도 하고 흘리기도 하는 실수를 하겠지요..
 
그렇지만...
 
실수는 과정일 뿐...곧 스스로 잘 할 수 있게 되는
 
성숙의 단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 노력에 " 할 수 있다 " 하시며 응원해 주시고
 
능력까지 주시니까요..
 
 
 
 
2012년 한해에는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승리하는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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