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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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제물포에 도착함으로 개신교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당시 선교사님들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의료선교를 통해서 병원을 개원하고 진료와 치료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다른 하나는 학교를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고아원 형태로 거리의 아이들을 데려다가 사역을 시작했고, 나중에는 예수교 학당이라는 이름으로 학비는 물론 의복과 음식까지 주면서 한글과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교회는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식을 깨우는 장소로 모든 선각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서양의 신식문물을 받아들이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신사참배 문제로 인해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옥중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또한 교회들이 불타는 박해도 이어졌습니다.

 

6. 25가 나면서 한국교회는 공산당에 의해 또다시 많은 교회들이 불타고, 목회자와 장로님들 교회의 지도자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세계 선교역사에 유래 없을 정도로 수많은 피 흘림이 있었습니다.

 

60년대와 70년대 한국은 성령사역으로 인해서 놀라운 교회 부흥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놀라운 기적과 치유의 역사가 일상이 되었고, 수많은 교회들이 개척되어졌습니다. 기도원 운동과 금요철야 운동이 이때 생겨난 사역들입니다.

 

80년대 제자훈련을 통해 성경을 배우는 운동이 일어났고, 88년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성장주의에 집중하다 보니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랑과 믿음과 희생과 봉사 등 사회를 섬기는 사역 보다는 교회가 이기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요즘에는 교회가 침체기라고 합니다. 복음 전하기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힘든 가운데 가정교회 운동은 성경의 가치대로 믿지 않는 한 영혼을 사랑해 주고, 섬겨주고, 기도해 주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요람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렇게 어려운 사역 환경 가운데서도 가정교회를 잘 배우고자 하는 많은 목사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 성도님들께 소개한 김은국 목사님도 그중의 한분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교회 인턴 목사님으로 성도님들과 똑같이 목장에 참여하게 되고, 목자, 목녀 회의와 교역자 회의 등 우리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가정교회 사역에 전반 참여하시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박세진 목사님께서 하셨던 행정사역들에 있어서 저를 도와주시게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담임목사님으로 3년의 경험이 있으시고, 10년이 넘는 부목사경험이 있으셔서 앞으로 우리교회에서 인턴 생활을 잘 마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역의 자리에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맞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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