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프리카 선교로 준비 한 마사이 어린이들 성탄선물입니다.)

마사이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탄자니아 응고롱고로에는 많게는 18만 명 그리고 2016년 보도에 의하면 약 8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가 이처럼 불확실 한 것은 이 사람들이 옮겨 다니며 목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숫자를 온전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응고롱고로는 국립 보호지역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곳에는 땅이 많지만 개간해서 곡식을 심을 수 없습니다. 나무도 한 가지도 자신의 마음대로 꺾을 수 없습니다. 동물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늘 동물의 습격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수를 얻기 위해서 최소한 한 시간 두 시간씩을 걸어서 물을 길러 먹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응고롱고로에 김진희 선교사님을 통해 세워진 교회가 5개가 되었습니다. 지난 번 제가 방문했을 때 헌당예배를 드렸던 두 곳 중 한 곳인 은혜 교회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숫자가 아이들까지 합치면 5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김진희 선교사님이 올해 3번째로 마사이선교에 나섭니다. 이번 선교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그곳 응고롱고로에 교회가 없는 마을 30곳을 선정해서 총 4차에 걸쳐서 전도대회를 열기 위해서입니다. 1차부터 4차까지 진행되는 이 전도대회에 4차 전도대회에는 박찬관 집사님과 이광석 목자님이 내년 1월 6일부터 참여하여 5곳에 복음을 전하고 돌아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뛰는 것은 복음을 모르는 그곳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제자가 되고 교회가 세워질 것을 생각하면 이것이 가장 큰 기쁨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미 개척한 교회들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성탄절에 다함께 모여서 예수님이 탄생을 축하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일에 여러분의 도움이 두 가지로 필요합니다. 하나는 마사이 어린이들 1000명에게 각 1불씩 성탄 선물을 전하는 것입니다. 1불이면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비롯해서 그곳에 맞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곳에 성경이 필요합니다. 선생님 월급이 한 달 35불인데 그들에게 성경 한권이 10불인데 너무 큰돈이어서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이해서 각 사람들 모두 성탄 선물과 성경 한권을 함께 섬겨 주셔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응고롱고로에 생명과 평화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의 귀한 사랑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