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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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준비하고 섬깁시다
2018.11.18 22:47
멕시코 티후아나 마을에 선교를 다닌지 올해로써 만 4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곳은 대부분 티후아나 국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있는 부모를 두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성향상 15살만 넘으면 자유롭게 연애하고 그때부터 아이를 낳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도 젊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많이 낳게 되고,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편은 다른 사람들과 눈이 맞아 집을 나가고 결국 모든 육아가 아내에게 집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결혼이 중혼이 된 것은 보편적이 되어져 버렸고, 건강치 못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대부분 가난과 질병에 노출되어져 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크리스마스 때와 부활절 때 이 아이들을 위해 교회에서 선물을 준비하고, 섬기는 일을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해 왔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그곳을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고, 점심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기도 하고,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위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멕시코의 강사무엘 선교사님을 만나면서 이번 12월 8일 크리스마스 방문을 통해서 협력사역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방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사랑을 나누고, 그들을 섬김으로 그들이 예수님의 사랑 속에 자라나도록 섬기기기 위함입니다. 적어도 지금은 잘 몰라도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 그때 받았던 귀한 사랑을 기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제 구철회 목사님께서 스패니쉬로 그들에게 복음을 잘 전해 주고 계시고, 또한 강사무엘 목사님의 교회를 통해 목자님과 청소년들이 그곳을 방문해서 함께 협력해서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아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그 귀한 사랑을 나눠주기 원합니다. 함께 예배하고 식사를 나누며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이나 운동 공들을 준비하여 그곳을 섬기려 합니다.
일 년 동안 선물하나 없던 아이들에게 때로는 신발을 신겨 주기도 했고, 때로는 자동차 장난감부터 시작해서 여자아이들의 인형까지 다향하게 그곳을 섬겼습니다. 때로는 축구공이나 농구공 혹은 배구공등 운동 용품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담요를 하나씩 나눠 드려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섬겼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이 귀한 사랑을 나누려고 합니다. 담요는 약 60개 정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장난감도 준비하실 수 있는 대로 섬겨 주시기 바랍니다. 담요는 공동 구매할 경우 약 10불 정도면 섬길 수 있다고 합니다. 12월 8일 이제 3주 남았는데 그때까지 함께 준비해서 이분들을 잘 섬기고 아기예수의 사랑을 심을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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