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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집사 피택

2017.03.05 16:41

관리자 조회 수:245

이영철 목자님은 목자로서 5년 이상 사역하고 계시고, 멀리 얼바인에 살면서 이곳 사이프레스까지 지난 9년 동안을 섬겼습니다. 목장을 한번 분가도 했고, 목자님 부부를 통해 예수 믿지 않던 사람들이 여러 명 구원을 얻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보이지 않는 사역에 중심에 서서 이름도 없이 충성스럽게 오랫동안 방송과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하는 사역을 감당해 오셨습니다. 부인되시는 이애리 목녀님은 우리교회 한글학교를 새로 시작하는데 있어서 산파역을 맡았고, 한글학교 교장과 1부 예배 찬양팀으로 오랫동안 섬겼습니다.

 

정경선 목자님은 우리교회에 출석하신 지 만 5년이 되었습니다. 이웃 가정 교회하는 교회에서 오랫동안 목자로 수고하셨고, 우리교회에 와서도 목자로 3년 째 잘 사역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본업처럼 건축하는 일로 교회의 구석구석을 지금까지 잘 섬겨오셨고, 매 주일마다 안내를 맡아 수고하고 있습니다. 부인되는 정승예 목녀님은 교회 성가대원으로, 봉사부장으로 교회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으며 자녀들은 모두 찬양팀 리더로 목자로 수고하고 있고, 손녀딸 예은이까지 목자로 삼대가 모두 목자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정은 이제 저와 함께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안수 집사 훈련을 하게 됩니다. 안수집사 론과 어떻게 교회를 잘 섬길 수 있을지 성경에 나오는 모델들을 함께 연구해 보고, 토론하며 아름다운 동역관계를 훈련하고 배운 후 여름에 안수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기름 부음 받은 종이 많지 않습니다. 왕과 대제사장 그리고 사역자들과 집사들입니다. 이것은 특권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 충성해야 할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 두 분을 통해 교회가 더욱 건강해지고 영혼구원하고 제자 삼으며 세계 선교를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사역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수집사는 크게 두 가지를 사역하게 됩니다. 첫째는 성도들을 섬기는 봉사의 일을 하는 것과 둘째, 담임목사를 도와 교회를 세워 가는 일입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삶 공부를 4과정 이상 이수하고, 교회 출석 5년 이상 목자 3년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라클랜드 침례교회 교회협의회가 추천하고 지난 2월 26일 주일 전 교인 사무총회를 통해 피택된 이영철, 정경선 목자님은 성경과 교회가 요구하는 안수집사의 충족요건에 충실하게 잘 준비하신 분들입니다.

 

사도들은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헬라파 과부들을 섬기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자신들은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하고, 그 일을 대신 해 줄 수 있는 신망이 있는 사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 명을 선출해서 그 일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후에 바울 사도는 한 가지를 더해서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듣는 사람 즉, 칭찬받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딤전 3:7). 물론 신중하고,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아니하고, 술에 탐닉하지 않고 부정한 이득을 탐내지도 않고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라고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보면 사도들은 헬라파 과부들과 히브리파 과부들을 구제하는 사역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을 때 그들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도들이 해야 할 기도와 말씀을 전하는 일에는 소홀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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