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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체험 시간(이상래 목사)

2012.08.13 15:22

관리자 조회 수:2558

저의 소원 가운데 하나는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성령님의 임재하심과 은사를 체험하면서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에 나갔습니다.

처음 교회를 나갔던 것은 초등학교 일 학년 때 여름 성경학교로 기억이 됩니다.

제 기억속에서의 교회 모습은 언덕 위에 있는 빨강색 벽돌집 그리고 큰 종탑이 세워져 있는 언덕과 교회를 오르기 위해서 지금 길로 나있는 높은 계단입니다.

가끔씩 교회를 갔어도 교회를 다닌다는 느낌으로 초등학교를 보내다 본격적으로 교회를 다닌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목사님 아들을 친구로 만나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참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때 기억도 예배 시간에 창가에 앉아서 열심히 졸다 집에 오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교회에 가면 탁구를 공짜로 칠 수 있었고, 친구도 만나는 재미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중학교 일학년을 마칠 때 까지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선배의 소개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변한 것은 크게 없었습니다. 토요일만 되면 교회에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빠지지 않는 수준으로 나갔습니다.

성경을 배워도 깨닫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처음으로 갔던 여름 수련회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을 체험하고 나서부터는 삶이 변화되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살아계심이 확실하게 믿어졌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일할 때 기쁨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했는데 좋아하는 음반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는 희생(?)도 있었습니다.

주일에 교회 가는 것이 기다려지고, 사람들을 만났을 때 제가 체험한 성령님을 함께 나누는 것이 즐거워지고, 주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바위에 둘러앉아 손을 앉아 소리를 질러가며 목이 쉬도록 기도하는 것이 제가 체험했던 성령체험의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병도 낫는 은혜도 있었습니다.

 

이 체험을 하고난 후부터 저는 성령체험을 하지 않으면 저와 같은 믿음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의지나 노력이나 지식으로나 행함으로는 성령님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셨고, 사모하며 기도하는 자들에게 성령님이 오시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일 공부하는 제 7기 생명의 삶 시간에 성령체험의 시간을 지난 주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7분이 하루에 한 끼씩 혹은 하루 종일 금식을 하고 성령님의 체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사정으로 2주간이나 미뤄졌었지만, 처음으로 실시하는 성령 체험의 시간이 저에게는 설렘과 기대로 다가섰습니다.

함께 10분 정도를 회개하며 기도했고, 한 사람 한 사람씩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마친 후 다시 돌아와 성령님의 임재를 함께 나눴을 때, 뜨거운 불 체험을 하신 분들이 세 분, 두 분은 회개의 영을 체험했고, 한 분은 마음의 평안을, 다른 분은 삶에 대한 비전과 확신 그리고 평안을 체험했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살아계셔서 약속대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샬롬!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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