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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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새벽 기도를 하면 제 등이 시려옴을 느낍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예전보다 기도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집에서 개인적으로 기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성도님들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첫째, 기도는 나의 마음과 자세를 변화시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그의 묵상집에서기도는 상황을 바꾸는 게 아니라 나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나를 바꾸며 나는 상황을 바꾸게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기도를 하나님께로부터 내가 원하는 뭔가를 얻어내는 수단이나 통로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가르치는 기도는 우리가 하는 기도를 통해서 나의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 그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상황에 시선을 두지 않고 하나님께 시선을 둠으로서 내가 변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도는 내 뜻만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작년 설교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은 일하시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들 중에 가장 귀한 기도가 바로 이런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마찬가지로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주기도문을 통해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통해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소망과 승리를 내가 경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는 선택이 아니고 의무입니다. 지난 주 말씀처럼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주님의 일꾼들이 행해야 할 당연한 책임입니다. 내가 주님의 귀한 사역을 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 그 자체가 귀한 사역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일년에 한 두번만 몰아서 하는 어떤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겨울이 되면서 밤이 길고 새벽이 더욱 어두워집니다. 우리의 영혼도 이러한 겨울의 긴 어두움 속에 내버려 두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춥고 어둡고 꾀가 나도 교회에 나와 함께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많아져서 이번 겨울, 새벽기도 시간에는 제 등이 따뜻~~ 했으면 좋겠습니다.

 

 

The early morning prayers are chilly.

 

   These days when I am in my hour of early morning prayer I feel cold creeping up my back. Perhaps because of the cold weather, fewer people come to pray than before.  Of course while there may be folks that have personal prayer time at home, we all need a fixed location and time for prayer.  That is why I want to try and share with you about the importance of prayer.

 

   First, prayer changes my heart and posture.  Oswald Chambers has said in his collection of meditations that “Prayer is not about changing my situation but changing of myself. That is why prayer changes me, and I am able to change my circumstances.”  We often think of prayer as a means or a way to get something we want from God.  But the prayer that the Bible teaches us is for us to get to know God who is my Creator.  It is exactly at those times that we can take our eyes off of our circumstances and change by keeping our sights set on God. 

 

   Second, prayer is not only fulfilling my will but God’s will.  As I have shared with you last year, before God works, He wants us to pray first.  The kind of prayer that is most valuable are such prayers.  Jesus has taught us through The Lord’s Prayer, to seek that God’s will would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But when through prayer God’s will comes to pass before my own, we come to experience a joy and hope and victory that is incomparable. 

 

   Lastly, prayer is not an option but a duty.  As I shared last week, if we exist for God, then the prayer that we offer God is a natural responsibility as His workers.  It is not that I pray for the precious works of the Lord, but the prayer itself is the labor.  This is why prayer cannot become some special ministry that we do once or twice a year as an event, but is a natural part of the Christian life.

 

   When winter comes, the nights grow long and the early mornings are dark.  Our souls as well, must not be left in the darkness like that.  It is cold, and dark and easy to cheat away from this but it would be nice that there would be more saints who pray with me in the early morning so that during this winter my back would be w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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