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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섬김과 가르침에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366차 평신도세미나)
2015.09.28 15:08
안녕하세요 휴스턴 서울교회 (파라이소 목장) 김영관 형제입니다.
어제 저녁에 휴스턴으로 돌아왔는데, 아련하게느껴지는 것은 그리움이 그만큼 큰 것이라는 뜻이겠지요?^^
사실 목장분가를 위한 꼭 필요한 절차라 하시니 녹녹치 않은 시간을 내어 등떠밀리듯 온터라 몸도 피곤하기도하고 해서 큰 기대 없이 참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강의로, 은혜와 위트 넘치는 간증으로 한순간도 졸지 않도록, 아니 졸 수 없도록^^ 강의 해주신 이상래 목사님은 진정한 능력자이심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안되는 인원이었지만 수천명앞에서 하시듯 열정을 퍼부어 주신 목사님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되짚어지는 가정교회의 기본정신과 원리들을 다시한번 정리하며, 챞터별로 구체적인 실천 사항들을 정리하며 결심하고 결단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간간이 첨가된 목사님의 가정교회 사역과 삶이 녹아든 간증은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것이 얼마나 교회가 교회되게하고 성도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지 일깨워주는 주옥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위에 이번 세미나를 더욱 빛나게 했던 것들은 목자님들의 간증이었습니다. 목자님들의 간증은 진솔함과 겸손함이 묻어 있었습니다. 목자님들의 간증뒤에는 늘 목사님의 부연설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받은 축복들이 더 많다는 사실들이었습니다. 자칫 간증이라하면 축복의 측면만 너무 과대 포장될수있는 위험이 있는데, 목자님들은 그런것들보다 목자를 하면서 겪었던 내면적 갈등과 어찌보면 치부라 할수도 있을 만한 것들을 다 들어내 보이시면서 그것을을 어떻게 믿음으로 극복하셨는지 나누어 주셨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나도 저 목자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과연 어땠을까 생각하며, 목자로 섬기는 동안 부딛히게 될 실제적인 문제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어려움 가운데서도 꿋꿋이 믿음을 치키며 선한 싸움을 해가는 목자님들에게 무한한 애정과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큰 도전이 되어, 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늘 겸손히, 그리고 꾸준히 섬겨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집을 오픈해서 재워주시고 섬겨주신 이헌직 목자님 가정과 NNK 목장식구들께 깊은 애정과 감사를 표합니다. 어려가지 문제들 가운데서도 꿋꿋이 서가시는 목자님 가정의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따듯하고 유쾌하게 맞아주신 목장식구들과의 시간은 누적된 피로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기쁨이 넘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없이 섬겨주신 주방에서 봉하해주신 성도님들, 순서때 마다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이성호 목사님, 교회에서 뵈었던 따듯했던 성도님들 한분한분의 모습들이 마치 예쁜 꿈을 꾸고난것처럼 아련하고, 벌써 그리워지려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목자로 사역할수 있는 큰 동력 중에 하나를 얻을 수 있었던 은혜롭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섬겨주신 미라클랜드 침례교회의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도전과 결단이 되었다니 참 기쁘네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또 하나의 하나님이 기뻐하실 공동체가 세워질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쁩니다. 맨 앞에서 졸지도 않고 강의를 들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제가 선교 다녀오는 바람에 늦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은혜를 나눠 주심으로 또 다른 도전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