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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봉사에 자원해 주세요.

2020.06.27 17:06

관리자 조회 수: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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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입니다. 몸에는 각기 다양한 지체들이 존재합니다. 이 모든 지체들은 머리가 원하는 것을 하고, 따르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몸이 가장 건강할 때에는 각 지체마다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할 때 몸은 건강해 집니다.

 

몸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건강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건강한 몸도 사용하지 않게 되면 퇴화를 거쳐서 굳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팔이 부러졌을 때 대부분 기브스를 하게 되는데 약 2-3주 후 혹은 한 달 정도 있다 풀게 되면 그렇게 잘 움직이던 팔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그 팔을 회복하는 데만 재활이라는 명목으로 2달은 지나야지 팔이 움직여집니다. 몸은 조금만 녹슬어도 병이 나고, 아프게 됩니다.

 

교회의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몇몇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교회 성도라면 모두가 교회의 사역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도 정문에서 주차관리를 하는 사람, 방역으로 온도를 재는 사람, 안내를 하는 사람, 주보와 헌금 봉투를 미리 앉을 자리에 놓아 주는 사람, 주보를 만드는 사람, 접는 사람, 방송실에서 자막을 띄워주는 사람, 방송을 송출하는 사람, 찬 양 팀, 성가대와 또한 주일학교 교사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사역들이 교회를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COVID-19로 인해서 교회 사역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교회를 방역하는 일입니다. 대부분 주일 오후에 하게 되는데 1-2시간 정도를 하게 되는데 건강한 사람이면 금방 배워 할 수 있는 사역입니다. 지금까지는 두 사람이 맡아서 잘 해 주셨는데 계속 주일마다 하다 보니 한 사람이라도 빠지게 되면 방역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세 사람만 자원해 주시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봉사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송실도 마찬가지입니다. 75일부터 1부 예배가 시작되는데 자막을 띄워줄 봉사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수요일에도 한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특정된 한 두 사람이 이 사역을 하다 보니 사역하다가 지치게 되고, 일이 가중되는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컴퓨터에서 워드나 혹은 아래 한글을 다루는 정도의 실력이면 10분 정도만 배워도 예배시간에 충분히 자막을 올려 주는 사역에 봉사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이럴수록 더욱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에 동참해 주시므로, 사역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교회 공동체를 잘 섬기는 복된 기회가 되길 원합니다. 많이 자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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