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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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등록이 어제 125일 토요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등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11년 동안 목회자를 위하 가정교회 컨퍼런스 2회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아홉 번째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번까지 총 11번의 섬김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는 가까이는 LA지역부터 시작해서 미국의 전역에서 신청을 하게 되고, 또 가정교회에 대한 전반을 배우러 오게 됩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확장이라는 대 사명앞에 신청하고 참여하는 교회들을 섬겨 주었습니다. 우리교회를 거쳐간 많은 교회들이 가정교회로 전환을 했거나 혹은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억에 남는 교회 중 하나는 마우이 온누리 교회입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고자 목사님께서 7년 이상을 준비하시다가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간 성도님들의 요청과 또 저의 초청 집회를 통해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행복한 사역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러 성도님들이 우리교회 세미나에 참석하고 가셔서 사역에 하나의 물결을 이루는 것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작년에 참석하신 시애틀 안디옥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섯 분의 장로님과 안수집사님들이 참석하셨는데, 이분들이 돌아가셔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목장으로 전환해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시작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올해 메모리얼 데이에 목자, 목녀 수련회에 저를 강사로 초청해서 오랫동안 기도하다 어제 수락을 했습니다. 올해도 안디옥교회에서 많은 목자, 목녀 후보생들이 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포틀랜드에 있는 한 교회도 제가 방문했을 때에 우리교회의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 간 성도님들이 10명이 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분들은 벌써 목자님으로, 교회의 중직으로 잘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불편합니다. 그럼에도 그 불편한 희생 때문에 우리와 같은 동역자가 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믿음의 전우가 됩니다. 우리교회 목자, 목녀님들이 섬기시는 그 귀한 섬김 때문에 지난 11년 동안 목회자 300분 이상, 평신도들 200명이상을 섬겼습니다. 서로 다른 교단과 서로 다른 신앙생활을 하지만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변화되고, 각 교회의 중진들로 사역을 하는 것을 보면 섬김의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서도 함께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주님 손에 우리의 삶을 드리고 잘 섬겨 드리는 행복한 세미나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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