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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돌아왔습니다.

2019.12.22 08:43

관리자 조회 수:142

24년 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처음으로 두 달 동안 한국 생활을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제주도에 있는 움오름 공동체에서 식이요법을 통한 요양과 더불어 하나님을 깊게 만나는 예배와 기도생활에 전념했습니다.

 

처음 한국에 도착한 후 한 주일은 시차 적응하는 것과 제주도 공동체 생활을 위한 준비를 했고, 중간에 한번 그리고 미국에 다시 들어오기 전 한 주일을 서울에 올라가 병원에서 검진을 했습니다.

 

제주도 생활은 간단하게 세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첫째는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아침 식사는 640, 점심 식사는 1040, 저녁 식사는 340분을 하게 되는데 원래는 7, 11, 오후 4시인 식사시간이 대부분 20분에서 30분 먼저 이루어집니다. 식사시간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게 됩니다. 식사뿐만 아니라 매일 오전과 오후 양파 주스와 비트 주스 그리고 하루 4번 시간을 맞춘 야채 주스를 먹어야 하는데 이 시간을 놓치게 되면 다른 것에 지장이 되기 때문에 꼭 시간을 지켜야 하는데 꼼꼼한 아내 덕분에 이 시간을 잘 지킨 것 같습니다.

 

둘째는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하루에 일어나면 체조와 스트레칭 그리고 하루 한 시간씩 걷는 것을 중점을 두고 운동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 왔던 국민 체조와 몇 가지 스트레칭은 우리 몸의 쓰지 않는 근육들을 회복시켜 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 매일같이 걷는 운동도 제 몸의 근육들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이렇게 규칙적으로 운동한 것도 식사를 한 것도 제 인생에는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서귀포의 겨울은 날씨는 이곳 엘에이와 비슷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이 자주 껴서 오기 전 주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운동할 날씨가 주어졌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몸을 이와 시켜 주는 찜질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정해진 규칙 속에 이뤄졌습니다.

 

셋째는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입니다. 하루에 세 번 기도 시간이 주어집니다. 새벽예배는 530분부터 보통 6시까지 이루어지지만 저는 440-50분 정도부터 620분까지 1시간 30, 정오에 이뤄지는 중보기도도 30-1시간 정도, 저녁에 이뤄지는 개인기도 시간은 7시에서 8시이지만 보통 630분부터 820분까지 하루에 3번씩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부르짖기도 하고, 방언으로 기도도 하는 시간이었는데 신학교 가기 전 가졌던 영성을 회복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체가 생기려면 최소한 2달을 지내고 3개월은 지나야 한다고 하는데 연말 여러분을 보기 위해 공동체 식사를 6주간 하고 오늘 잘 도착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교회의 예배를 맡아서 수고해 주신 여러 교역자들과 안수집사님들과 목자, 목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해 지금과 같은 건강이 잘 유지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소원을 잘 이루어 드리는 영혼 구원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복된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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