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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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에서 곤명에 총 4번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곤명으로 사역을 하러 가게 되었던 동기는 심양에서 가정교회 목자로 사역하던 장동국 형제님께서 선교사로 헌신을 했기 때문입니다.

 

장형제님은 부인 한 자매님과 딸 빙빙자매님과 함께 2010년 파송되어 그곳에서 자신의 집에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심양에 있던 14개의 교회들이 합심해서 그 당시 헌금해 준 45천 위안을 갖고 곤명에서 사진관을 운영했습니다. 사진관을 운영하게 되면 모르는 젊은 사람들은 최소한 5번을 만나야 합니다. 처음에 와서 컨설팅하면서 만나게 되고, 사진관 사진을 찍고, 야외 촬영을 하고, 결혼식 사진 그리고 보정을 보게 되는 것을 통해 복음을 전했는데 지금도 2012년 그곳을 방문했을 때 방에서 27명을 침례주는 기쁨을 잊지 못합니다.

 

부부가 열심히 매년 확신 수련회를 통해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했고, 지금은 교회가 잘 자라서 100명이 넘는 성도님들이 모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호사들만 4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4번 방문해서 확신 수련회를 도왔고, 장형제님이 사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 금요일까지 이곳 한림에서 김선교사님께서 중국, 홍콩, 대만에 있는 사역자들을 데리고 와서 신학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형제님은 지난 월요일 곤명에서 와서 설교를 하고 나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말이 어눌해지고 땀을 많이 흘리고 동공도 풀려서 김 선교사님께서 차를 세우고 문을 여는 순간 팔이 축 늘어져 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응급차를 부르고 제주 한라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는데 곧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뇌에 출혈이 있어서 응급한 환경이 된 것입니다. 뇌를 수술했기 때문에 뇌압이 있어서 잠을 재우고 있는 환경이며, 뇌출혈이 있던 곳에서 계속해서 피를 걸러내고 있는 환경입니다.

 

지난 목요일 태국에서 일하고 있던 딸이 도착했고, 저도 김선교사님과 함께 제주 한라 병원을 찾아가서 심방을 했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아직 자가 호흡을 하고 있어서 조금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1주일 후에 깨어나지 않으면, 자가 호흡을 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미 왼쪽은 자극을 주어도 움직임이 없는 상태입니다. 병원비도 벌써 4000만원이 넘었습니다.

 

선교사로 파송되어 지난 10여년 동안 신실하게 사역한 장형제님께서 속히 회복되도록, 또한 필요한 병원비가 잘 모금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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