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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도착했습니다.

2019.11.03 10:23

관리자 조회 수:42

미국에서 한국에 온다는 것 자체가 처음에는 도전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 오는 것도 원래 잡혀져 있었던 선교 스케줄 때문이었기도 했지만 형제 같은 친구 안준호 목사님의 눈물어린 사랑과 간곡함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모시고 있었던 목사님께서도 저와 같은 병을 앓고 있었고, 더해서 골육종암까지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자연치유를 하시면서 일 년 동안 완전한 치유를 이루어서 지금 10년이 넘게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계신다고 하면서 저를 위해 그곳에 예약을 해 놓은 이유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한국에 있는 제자들 가운데 유명한 의사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한 분을 선택해서 두 번째 검진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걱정하고 눈물로 지내는 가족들을 위로하는 것도 포함되어져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장기간 오는 것은 건강한 사람도 쉽지 않는 시간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평안하고 건강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보통 이정도의 비행기를 타면 다리가 붓고, 얼굴이 부을 텐데 아내가 계속 침을 치료하면서 온 결과인지 다리도 붓지도 않고 건강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제주도에 가는 일은 월요일 오후에 친구 안준호 목사님부부와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곳을 방문하는 초행길이기도 하고, 친구 목사님 부부가 그곳에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같이 동행해서 저를 잘 지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어서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지난 목요일에 서울대 분당 병원에 가서 약 1시간 30분이 넘도록 특진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져온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미국에서와 같은 결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음파의 좋은 결과는 초음파 오차 범위가 보통 10%라고 합니다. 그 기준으로 봐도 왼쪽 암의 두께가 1.9센티가 줄어든 것은 그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어서 일단 좋아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피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소견이었습니다. 2, 3주 뒤에 초음파를 다시 찍어서 비교한 후에 지금 하는 치료를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항암제를 맞을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 소식을 들은 많은 친구들이 제가 거주하고 있는 누님 댁을 방문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또 사랑하는 형제들이 시골에서 올라와서 하룻밤을 같이 자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곳 생활은 매일 같이 똑같습니다. 시차도 둘째 날만 조금 일찍 잠을 잤고, 한국에 적응하여 미국처럼 똑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없는 가운데 할렐루야 나잍도 잘 치르고, 이용규 선교사님도 잘 다녀가셨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매일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갈 때에는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지났는데 마음은 벌써 주일 예배에 여러분과 함께 예배드리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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