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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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부터 3일 동안 회복이라는 주제를 갖고 오클라호마 비전 교회 남인철 목사님께서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교회는 일 년에 두 번 부흥회를 합니다. 봄과 가을을 나누어서 하게 되는데, 지난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곽웅 목사님께서 오셔서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셨고, 이번 가을에는 남인철 목사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심령을 깨우는 복된 말씀을 전해 주시게 됩니다.

 

남인철 목사님은 일찍 2001년 미국에 유학을 오셔서 달라스 예닮 교회에서 오랫동안 부교역자 생활을 하셨습니다. 2010년 휴스턴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면서부터 가정교회를 처음으로 배웠습니다. 담임목회를 시작한 지는 2009년부터니까, 담임목회를 시작하고 난 후 1년 만에 가정교회를 접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타 교단에서 목회를 시작했지만 미국에 와서는 사우스 웨스턴 신학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를 하시면서 목회학, 기독교 교육학과 가정결혼상담학을 전공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첫 목회를 시작하면서 2개의 목장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모두 11개의 목장으로 부흥시킨 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상담사역과 성령사역을 통해 미국 성도님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고,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침례 받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요즘에는 아예 다민족 회중 예배를 신설해서 영어로도 설교하시면서 교회의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임하고 있고, 사람들이 상담을 통해 변화되는 아름다운 열매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목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역사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인철 목사님은 작년 아프리카 선교 때와 올해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선교 사역을 같이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특별히 언어와 가르침의 귀한 은사를 갖고 있어서 저와 동역할 때 제가 많은 힘이 되었었고, 또한 백지명 사모님께서도 수술실 간호사로 일하시면 서도 선교를 사모하셔서 작년과 올해 두 번 휴가를 모두 선교하는 일로 사용하실 정도로 선교와 사역에 열정을 바치는 젊은 목사님입니다.

 

오클라호마는 한인 교회나 혹은 가정 교회하는 교회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보통은 2, 4시간 정도를 운전해서 만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오클라호마 가정교회 지역목자로서의 사역을 지금까지 잘 감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목회자 컨퍼런스 경건의 삶 강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랑하시는 남인철 목사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교회에 큰 은혜의 잔치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하나님이 베푸시는 천국잔치에 마음을 열고 금식하며 기도하면서 이 잔치를 준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성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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