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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선교사님과 의족

2019.08.11 19:44

관리자 조회 수:326

박완주 선교사님이 의족을 하게 된 동기는 201510월 새벽 조카의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자동차로 연결해서 시동을 걸려고 하던 순간에 아침에 차를 몰고 출근하던 한 여자 분이 차 안에서 화장을 하고 가다 그만 앞을 보지 못하고 차를 들이 박는 바람에 몸이 차 사이에 끼어 공중에 붕 떴다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차가 충돌할 때의 충격으로 인해서 왼쪽 허벅지 아래를 다 잘라내는 큰 수술을 감행해야 했습니다. 그 뒤로부터 의족이나 혹은 겨드랑이 나무 목발을 이용해서 걸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왼쪽 다리가 잘려짐에도 불구하고 목회를 참 열심히 해서 산호세에 아름다운 교회 건물을 건축하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목회자로 사역하다 지난 2009년에 헝가리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지난 10년간 하얼빈하고 위도가 같은 추운 지역에서 사역을 하면서 집시 교회를 개척하여 7개나 그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미쉬콜츠에는 선교 센터도 지어졌습니다. 추운 지역에서 의족을 달고 생활하는 것은 여간 어려움이 아닙니다. 눈이나 미끄러운 지역을 걸을 때면 자연스레 움츠려 들 수밖에 없습니다. 언덕을 걸을 때나 혹은 내려가는 길을 걸을 때는 균형을 잡기 어려워 다른 사람의 손을 의지해야 합니다. 계단이 있으면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도 우리에게는 쉬운 일들이 선교사님에게는 하나하나 다 도전이 됩니다. 무엇보다 비행기를 탈 때에는 너무 힘든 것이 보완검색요원들에게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늘 겪어야 합니다.

 

영화에 나왔던 600만 불의 사나이처럼 힘센 다리가 되어 담장을 훌쩍 넘기거나 의족을 달고 자동차보다 더 빨리 뛰는 그런 의족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영화에서나 볼법한 일이지만 의족도 여러 가지 의족을 달고 살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의족부터 열 가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의족들이 많이 개발되어져 있지만 문제는 의족이 그 사람에게 맞춰서 맞춤 제작을 하다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족의 수명이 길어야 7-10년이고, 보편적으로는 5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의족은 겨우 걷는 일을 보조하는 역할 정도인데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너무 낡아서 교체해야만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을 통해 수많은 헝가리 집시들이 복음을 받아들였고, 처음으로 자신들만의 교회가 생겼다고 기뻐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지속적으로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의족을 위해 선교사님의 발이 튼튼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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