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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로버 목장이 분가합니다.

2019.03.31 16:38

관리자 조회 수:200

인도네시아 목장에서 2016년 8월 24일 분가한 애플로버 목장이 이번 주 분가를 합니다. 그동안 분가해서 애플로버 목장은 영혼들을 성실하게 섬겨 왔습니다. 이광석, 미전 목자 부부의 귀한 섬김으로 이번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의 표어처럼 “행복한 목장, 분가되는 목장”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애플로버 목장은 LA 인근에 있는 애플로버 청소년 감옥에 가서 성실하게 섬겨 왔습니다. 선교사님을 도와 목원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섬겼습니다. 멕시코 선교에도 두 달마다 가는 선교에 동참해 왔고, 지난 1월에는 이광석 목자님은 직접 아프리카까지 가서 영혼 구원하는 선교에 동참하여 많은 열매를 경험했습니다.

 

목장의 숫자가 12명이 되면 모이기가 어려워집니다. 나눔의 시간이 길게 되어 진솔한 나눔을 갖기 어렵습니다. 초대하는 집도 숫자가 많다 보니 한번 집을 열어 섬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목장을 통해 안 믿는 사람을 전도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사람들이 많다보면 믿지 않는 VIP가 목장에 오기가 어렵습니다. 이미 애플로버 목장은 VIP가 있어서 12명이 넘게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행 목자부부로 섬기에 될 김준수, 선정희 자매님은 이곳LA에 이민을 오면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겨 왔습니다. 바쁜 이민 생활 가운데서도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을 섬겼습니다. 천국 환송예배가 있으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위로하는 긍휼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힘으로 만든 맛있는 김치로 이웃들을 섬기기도 했고, 요즘에는 맛있는 도토리묵을 만들어 섬겨 주시기도 합니다. 선교를 다녀올 때마다 돌아오는 선교 팀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선교 팀의 힘든 여정을 위로해 주는 부부입니다.

 

일하는 곳에서 새로 이사 온 분들을 만나면 하나님을 자랑하고, 교회를 자랑하고, 목사를 자랑하는 영혼구원에 마음이 열려 있는 귀한 부부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성도들을 품고, 목원들의 대소사를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 긍휼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갖는 축복 가운데 하나는 신실함입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신실함을 갖고 순수하게 잘 섬기는 모습을 보면 이 두 부부를 통해 장애인 선교를 하는 세투 목장이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을 맡겨 주실 때에는 능력도 주신다고 했는데 이 두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실 걸 기대합니다. 축하해 주시고 계속해서 교회에 이런 반가운 소식이 넘쳐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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