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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2019.03.17 15:38

관리자 조회 수:190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마음속에 복음을 전해야지 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믿지 않는 영혼을 보면 마음이 설레고, 내가 믿는 예수를 믿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불어 넣어 주신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나서 저는 세 가지 확신을 가졌습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확실하게 믿게 되었습니다. 둘째, 성령체험을 통해 하나님이 계신 것과 성경이 진리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으려고 해도 안 믿어지던 사실이 성령님이 오심을 통해 그냥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셋째, 우리가 죽고 난 뒤에 영원한 하늘나라가 있음을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믿음을 체험한 후에 제일 급했던 것은 가족 전도였습니다. 당시 아무도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일 먼저 엄마에게 교회에 나가자고, 예수를 믿으면 이렇게 좋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엄마는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10년 동안 꾸준히 기도했습니다. 1989년 4월 30일 철옹성 같은 아버지께서 교회에 처음으로 나가시고 한 달 뒤 1989년 5월 28일 어머니께서 교회에 나가셨습니다.

 

이렇게 한 순간에 가족들이 예수를 믿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언젠가는 예수를 믿겠지 했지만 결국 마음의 문을 여는 데 10년이 걸렸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 뒤로 3개월 뒤 고모의 전도를 받아 교회에 나가게 되셨습니다. 물론 큰 누님네 가족과 큰 형님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된 것은 그로부터 또 다른 10년이 흐른 뒤에야 주님을 믿게 되었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은 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것 한 가지는 곧, 사랑하는 사람이 천국에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한 가지 사실이 저로 하여금 기도하게 했고, 눈물을 흘렸으며, 때로는 애원과 사랑으로 전도의 문을 두드렸던 것입니다.

 

만일 지금도 제가 같이 교회에 갔었으면 하는 바램과 그냥 믿었으면 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면 분명 지금까지도 생각에 그쳤을 것입니다. 복음은 기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두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내 몫이 아니라 주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VIP초청 찬양 콘서트가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아직 안 늦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찾아가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시고, 아름다운 천국 잔치가 되도록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생각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떠오르는 그 사람에게 따뜻한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일은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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