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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자라야 합니다
2018.11.25 22:37
믿음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인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형벌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죄와 사망의 모든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승리하신 것을 믿는 것이 곧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자녀가 되는 복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고, 생각나게 해 주셔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믿음을 자라게 해 주십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자라나는 것처럼 믿음도 자라야 합니다. 믿음이 자란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과 희생이 커져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이 자라가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야 한다고 성경은 이야기 합니다(엡4:13).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훈련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훈련받는 것은 곧,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훈련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내 생각과 인간적인 지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로마의 시민권자로 태어난 것, 베냐민 지파로 자라고 율법의 의로 흠이 없던 것들을 모두 다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목표로 삼았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부름의 상을 위해 살았습니다. 첫째,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둘째, 부활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았습니다. 셋째, 이방인의 사도로 사명을 위해 부르시는 그날 까지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는 모든 일을 인내로서 자신에게 당한 믿음의 경주를 완주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 불평하기 보다는 감사하고 기뻐했습니다. 자신이 연약할수록 자신에게 이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했습니다(빌1:6).
자라는 사람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삽니다. 그런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와 생명을 경험합니다. 신앙이 자라지 않으면 여전히 세상 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물질적입니다.
신앙이 자라지 않으면 하늘나라의 풍성함을 맛볼 수 없습니다. 자라지 않는 신앙은 죽은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열매를 생각해야 하는 이 시점에 나는 한 해 얼마나 자랐나 생각해 볼 수 있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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