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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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예수님의 명령이자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일입니다. 선교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겠지만 믿지 않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여 제자 삼고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교회를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또 다른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삼고 교회를 세우는 것을 선교의 최종 목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번 선교는 이러한 목적에 충실한 선교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먼저 그동안 김진희 권사님께서 잘 닦아놓은 선교의 토대 위에 탄자니아 응고롱고로의 마사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난 7월 14일 토요일과 주일은 마사이 목회자 44명과 가라투에서 가정교회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 16명 등 모두 60명이 모여서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했습니다. 사례발표와 그룹미팅을 통해 목회 가운데 감사한 것과 어려운 것을 나누고 해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목회자들에게 생명의 삶을 오리엔테이션부터 3과까지 가르쳤습니다.

 

지난주일 7월15일에 생명의 삶을 가르치는데 Salvation 교회 성도 60여명과 처음 나온 성도와 목회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앉을 자리가 없도록 모였습니다. 마침 구원의 확신을 가르치는 시간이어서 에베소서 2장 8, 9절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담임목사인 쟌 목사님의 얼굴이 활짝 펴졌습니다. 최소한 처음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 23명 그리고 두 번째로 주님을 영접한 사람을 합하면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헌신했습니다.

 

주일 오후 1시부터는 우리교회가 지은 미션센터 오픈식이 있었습니다. 탄자니아 교육부 장관 윌리엄과 성공회 아루사 스탠리 비숍과 마사이 지도자인 카운슬러 및 Chariman등 200명이 넘는 성도들과 마을 유지들이 모였습니다. 생명처름 여기는 소를 두 마리나 잡아왔습니다. 염소도 5마리나 잡았습니다. 그곳에 선교 센터가 지어졌다고 큰 잔치를 한 것입니다. 앞으로 선교센터를 통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일 월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 어떤 때는 8시간 이상, 최소 5시간 이상 길도 없는 곳을 찾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곳에 선한 목자 교회, 은혜 교회, 구원교회가 세워졌고, 소망교회는 지금 짓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에 참 많은 사람들이 와 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추수할 밭이었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처음 복음을 들었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마사이 교회 목회자를 세우고 돌아왔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큰일을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참여해 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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