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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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속해 있는 남 침례교회는 많은 자랑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가장 큰 교단에 속해 있고, 복음전도를 가장 잘 하는 교단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경을 제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경을 잘 가르치는 교단 가운데 하나입니다. 남침례교회 주일학교 지금은 라이프 웨이로 바뀌었지만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장년 주일학교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한 교단이기도 합니다.

 

미국에만 5만 교회 1500만 명의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매일 약 1000명씩 전도가 이루어지는 교단이기도 합니다. 남 침례교회의 장점 중 하나는 연합 사역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한 해 동안 해외 선교를 위해 지불하는 돈만 2억 5천만불이 넘는 헌금이 해외선교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역을 위해 처음부터 우리 교단은 협력사역을 이루어 왔다는 것입니다.

 

근대선교의 효시라고 불리워지는 윌리암 캐리 선교사님 같은 경우에도 영국 침례교회의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는 1793년 32세때 처음으로 인도선교를 가게 되었고, 그를 후원하고자 침례교 선교 위원회가 파송한 최초의 인도 선교사가 되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성경번역과 더불어 말씀을 전했고, 여러 학교를 세웠습니다. 첫 7년 동안은 한명의 개종자도 없었지만 1800년 여러 가족을 한 공동체로 묶어 공동사역을 이루어 23년 동안 놀라운 사역을 이루어 냈습니다. 중국어, 버마어, 말레이어 등 44개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 출판했고, 이러한 사역으로 인도 선교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1800년부터 16년 동안 600명에게 침례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지원했던 침례교 연합회 런던 선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입니다.

 

미국에서 한인 침례교회는 약 850개 교회 그리고 그 중 120개 교회가 이곳 남가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침례교회는 엄격한 의미에서 교단이 아니고 연합체 이기 때문에 다른 교단의 노회처럼 힘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지방회장이라고 해도 이일은 자비량 섬기는 직분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9일 남침례교 남가주 지방회 총회에서 올 10월부터 내년 2018년 10월 총회까지 이 남가주 한인 남침례교 120교회를 대표해 지방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방회장직은 몇 년 전에도 한번 섬긴 적이 있는데 그때는 우리 지방회가 3개로 나뉘어져 있었을 때 코이노니아 지방회를 맡아서 사역을 감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의 지방회장은 통합된 이후에 맡게 되어서 규모가 3배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지방회장은 남가주 한인 남침례교회를 대표하게 되고, 각 교회의 여러 행정적인 일들을 돕게 됩니다. 예를 들면, 교회를 개척하거나 목사님들의 안수 및 집사 안수와 크고 작은 분쟁 같은 일들을 중재하거나 또 교회의 좋은 일들을 축하하고 섬겨 주는 일들을 감당하게 됩니다. 선교사들고 파송하는 분들을 잘 돕고, 개 교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재 교육과 도전과 위로와 격려를 통해 지방회를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교회들이 점차 침체되고 있는 이때에 우리 교단이 힘을 합해 더 힘있게 복음을 전파하고, 선교하는 기회가 되고, 또한 신학생들을 잘 섬김으로 후배 목회자들이 계속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받고 사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역을 통해 복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는데 올 한해 우리교회가 남가주 120교회를 잘 섬김을 통해 함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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