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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호 인디안 선교

2017.07.02 17:14

관리자 조회 수:143

어떤 일이든 10년이 넘도록 한 가지 일을 하게 되면 그 일에 전문가가 된다고 합니다. 무엇을 하든 1만 시간 법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물론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그렇게 시간을 채워도 늘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많이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교를 하는 일도 10년이 넘도록 계속하다보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곳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는 오늘 애리조나 나바호 인디안 선교를 떠납니다. 청소년 9명이 지난 3개월이 넘도록 이일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훈련을 받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자신들의 주특기를 살려서 준비했습니다. 찬양을 하는 사람은 찬양 팀으로 준비했고, 스킷을 맡은 사람은 스킷으로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전도 팀은 둘씩 짝을 지어 전도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놀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놀이를 준비하여 그곳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부활절 예배 때 청소년들이 그곳에 가서 해야 할 스킷을 먼저 볼 수 있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눈에 눈물 가득 예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이, 이번에도 그러한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게 임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번 나바호 인디안 선교 팀은 우리만 가는 것이 아니라 몇 교회가 연합해서 가게 됩니다. 그중에는 베트남 교회도 있고, 다른 한인 교회 청소년들도 포함됩니다. 이일을 시작하신 분이 스티브 목사님이신데 벌써 20여년 가까이 사역을 이끌고 계십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모두 고학년들이 참여합니다. 그곳의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곳 애리조나 나바호 인디언들이 사는 지역은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고산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도 없고 황량하지 그지없습니다. 나바호 인디언들의 특징상 이 분들은 모여 살지도 않습니다. 멀찍멀찍 떨어져 살 뿐만 아니라 물도 나오지 않습니다. 1마일 안에 몇 가구 살지 않을 정도로 서로 떨어져 삽니다.

 

우리가 가는 곳도 사막 한 가운데 썰렁하게 교회가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수돗물도 나오지 않습니다. 전기는 나오지만 잠자리도 불편합니다. 남자들은 텐트를 치고 자야하고, 여자 아이들은 교육관 같은 곳에서 침낭을 펴고 자야 합니다. 먹는 것도 매일 아침에는 샌드위치에 피넛 버터, 사과를 한쪽 잘라 넣은 것으로 배를 때워야 합니다. 목욕도 매일 할 수도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편한 것이 없는 곳에 복음 때문에 우리 자녀들이 헌신하고 떠납니다. 가는 길도 13시간 정도 운전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일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운전대 위에 함께 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모든 60명이 넘는 선교팀원들 모두에게 임하셔서 성령이 주시는 능력과 은혜로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려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가 합력해서 물질과 기도로 참여함으로 동참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나 됨을 통해 주님의 크신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돌아올 때까지 10박 11일 동안 오늘부터 금식하며,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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