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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을 어떻게 보낼까?(이상래 목사)
2012.08.13 18:44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고난 주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한 주간을 잘 보낼 수 있을지를 함께 행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신 것은 하나님의 소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소원으로 생각해 보면 십자가를 통해서만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시키시면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고난 주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소원을 회복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주 동안 나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묵상하면서 그 소원을 위해 주님께서 십자가를 묵묵히 짊어지신 것처럼 그동안 하나님의 소원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했던 것이 있으면 이번에 순종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기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고 닮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희생의 크기로 가름할 수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생명을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주신 그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는 기회가 되기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상황 속에서 나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지 삶을 뒤돌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그러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지, 하나님의 소원을 깨닫고 순종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고난 주간을 통해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희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기 원합니다.
나를 사랑하던 것을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용서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한 끼라도 금식하면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기 원합니다.
잠을 조금 적게 자고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에 동참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내가 좋아 하는 것을 조금 줄이고 그 시간을 누군가를 섬겨주고, 사랑을 나누며,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V와 신문을 보지 않기, 인터넷 보는 시간을 줄이기, 샤핑 시간을 줄이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줄이기 등 내 삶 속에 배여 있는 삶을 조절해 주님께 헌신하고 사랑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통로가 되었던 것처럼 한 주 동안 누군가에게 십자가의 사랑이 전달되어지는 복된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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