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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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흐름이 나이에 따라서 점점 빨라진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한 주일을 시작했나보다 하면 벌써 금요일, 토요일 주일이 벌써 돌아오곤 하는 것을 보면서 주일만 그렇게 바쁜 것이 아니라 올해도 벌써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11월 둘째 주를 맞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됩니다.

가정교회 사역을 하다보면 목장에서 자연스럽게 사역을 하나씩 맡게 됩니다. 사역의 내용도 다양해서, 목자, 목녀, 찬양, 기도, 선교, 친교, 새 가족, 이벤트, 생일 담당, 전화 담당 등 여러 가지 각 목장에 맞추어서 사역을 개발하기도 하고, 기존의 사역을 맡아 수고하게 됩니다. 이러한 섬김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는 교회 공동체가 가지는 아름다운 섬김을 배우게 되고, 또한 자라가게됩니다. 섬김 자체가 어느 수준이 되고, 어느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목장에 참석하면서 처음부터 보고 배우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종종 우리교회도 목장에 참석한지 얼마 되지 않은 형제, 자매님들이 교회에 출석한지 한 주 혹은 두, 세주밖에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목장 식사 당번 때에 앞치마를 입고 교회 식당에서 섬기는 모습을 보게 되면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큰 감사와 기쁨을 느낍니다. 신앙이 자라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삶 공부와 목장 그리고 섬김의 현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할 때에 보람과 기쁨을 느끼도록 해 주셨습니다. 아담을 만드시고 제일 먼저 한 것이 동물들의 이름을 짓는 사역이었습니다. 사탄의 꾐으로 인류가 죄를 범한 후에 일하는 기쁨을 고통과 노동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믿고 난 후 우리가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때 에덴동산과 같은 사역의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조금 넘쳐도 어디서 그런 기쁨과 행복이 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웃음이 넘치게 되고, 행복이 마음속 깊은 심연에서 솟아오르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성령님의 은혜로 이러한 사역의 기쁨을 맛보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각기 다른 지체가 서로 한 몸을 이루어 주님을 머리로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위해 일을 하도록 불러 주신 것입니다. 지체는 어느 하나라도 사용하지 않게 되면 병이 생깁니다. 고통이 찾아옵니다.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사역이 이뤄질 때 참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목장에서 사역을 하나 맡은 것처럼 교회에서도 사역을 하나 맡아야 합니다. 교회의 사역은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보이는 일부터 보이지 않는 일까지 다양합니다. 어느 교회는 써머 타임 때 교회의 시계를 바꿔주는 일, 혹은 교회의 전구를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하는 일, 주보를 나눠주는 일, 설교 시디를 녹음해서 배송하는 일, 새 가족들을 환영하는 일, 교사, 성가대 등 보이지 않게 많은 일들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우리교회도 이러한 일들을 함께 나누어서 사역에 동참하고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지금부터 교회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여러분이 가진 은사를 통해서 교회를 위해 아름답게 사역을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씩 교회 사역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한 주 동안 기도해 주시고, 나눠드린 속지를 참조하셔서 신청해 주시면 내년 사역을 실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사역에 동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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