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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백동진 목사)
2026.02.21 22:46
매해 열리는 OC/ LA 지역 연합 목자 목녀 수련회가 이번 3월 22일에 저희 교회에서 있습니다. 이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면서 목자 목녀님들을 향해 드는 마음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와 “감동”입니다.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목자 목녀님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목장을 향한 포기하지 않는 사랑 때문이었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섬김의 자리에서 목장 식구들의 아픔을 나눠 갖고, 기쁠 때 함께 축하해 주고, 돌봐주고 기다려 주며 목장 식구들의 기도 제목을 품고 기도해 오고 있는 분들입니다.
목자 목녀님들의 이러한 섬김은 드러나지 않지만,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너무나 귀한 사역입니다. 때로는 열매가 보이지 않고, 지치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불의하신 분이 아니므로, 여러분의 행위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성도들을 섬겼으며, 또 지금도 섬기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6:10)
혹시라도 지금 지치고 힘든 목자 목녀님이 계시다면 이 말씀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장 식구를 섬기고 지금도 섬기고 계신 목자 목녀님들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게 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수련회가 매년 하는 일상적인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목자 목녀님들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목자 목녀님들이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고 다시 숨을 고르는 은혜의 자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미라클랜드 침례교회의 모든 목자 목녀님들,
같은 자리에서 목장을 세워주시고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섬김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 목자 목녀님들이 기쁨과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섬겨주시고 감사를 표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고생 많았다”라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듣고 느끼는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위에 위로와 기쁨, 그리고 새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