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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백동진 목사)
2025.11.15 18:40
감사와 결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감사절에 저는 성도님들에게 “감사는 우리의 선택이다”, “감사는 드리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는, “감사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라는 것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간절한 기도제목이 생기면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그런데 막상 기도 응답을 받고 나면 이제는 다 끝난것 처럼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일을 소홀히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힘들고 어려울때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것도 원하시지만 기도 응답에 감사와 찬양으로 반응하는 것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성경속에 열 명의 나병환자 이야기를 보면, 예수님께 고침 받은 열 명 가운데 되돌아와서 예수님께 감사한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되돌아온 사람은, 이 이방 사람 한 명밖에 없느냐?” 이 말씀을 보면, “내게 감사를 하려고 되돌아온 사람이 이 한 사람밖에 없느냐?”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되돌아온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기적을 통해 예수님이 원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고맙습니다”라고 표현되는 도덕적 예절을 넘어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두는 삶의 태도이며, 받은 은혜에 대한 공로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배의 행동입니다. 열 명 모두가 치유는 받았지만, 단 한 사람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 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말씀은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한 사람에게만 구원이 임했습니다. 감사는 은혜를 완성시키는 믿음의 행동인 것입니다.
이번 감사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많은 복들, 우리가 내 것인 듯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임을 고백하는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열 명 중 아홉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되돌아온 그 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감사의 순간,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께 온전한 영광을 올려드리며 우리의 본분에 충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