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기회최근 LA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많은 이웃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적인 피해를 경험하지 않아서 그 고통이  실감나지 않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갑자기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가족들, 생업을 잃고 불확실한 미래 앞에 두려움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마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프고 괴로울 것입니다.

   아프고 괴로운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이자 기회이기에, 지난 몇주동안 여러모로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 보았습니다. 미국 목사님들과도 연락해보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다가  미주복음방송에서 화재 피해자 모금을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것이 현재로는 가장 효과적이고 실제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도 LA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들을 모으면 하나님의 미라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니다. 2/23일까지 교회에 “산불 피해자 성금”이라고 지정헌금을 하시면 함께 모아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베푸는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고, 다시 살아날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함께 드리는 성금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그 힘이 커져 가리라 믿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그들에게 일어날 것을 믿으며 여러분들의 참여와 기도를 권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