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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세겹줄 기도회를 마치고… (백동진 목사)
2025.02.01 19:48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고 2주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성도님들과 함께 뜨겁게 한 기도들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특별 새벽기도회는 마쳤지만 기도의 습관은 계속 이어가시기를 권면합니다. 기도는 한 번의 뜨거운 경험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가 습관이 될 때 우리는 더 이상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으로 여길 수 있게 됩니다. 기도의 힘을 강력하게 느끼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감동과 은혜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힘이 되었던 것처럼 기도의 삶을 이어가는 새로운 시작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도회가 세겹줄 기도회였던만큼 함께 기도했던 세 사람의 기도 제목에 대해 계속적으로 함께 기도해 나가시길 권면합니다. 적어도 올 한 해 1년 동안은 기도의 연대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서로를 위해 중보하고, 각자의 삶과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지켜보며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되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한 형제, 자매의 기도가 응답될 때 그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중보 기도의 큰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맘껏 누리실 때 우리 교회는 더욱 견고하게 연합되며 하나가 되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의 응답에 대해 감사와 영광으로 하나님께 화답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은, 응답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세겹줄 기도회 때 내놓았던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이 되었다면 그저 마음속으로 감사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말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들과 기도 짝들뿐만 아니라, 목장과 속한 모임 등에서 감사를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기도 응답에 대한 감사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우리 공동체 전체에 기쁨을 퍼뜨리게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세겹줄 기도 제목이 응답되었다는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 응답은 우리가 구한 대로가 아닐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법과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