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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푯대를 향하여 (민혜정 전도사)
2025.01.11 22:34
안개가 짙게 낀 아침입니다. 운전을 하고 출발을 해서 교회를 향해 가는 길인데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안개가 나의 앞길을 가리고 있지만 제가 가야 할 목표점은 교회입니다. 교회로 방향을 정해서 운전해서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우리는 생각하며 세워봅니다. 하지만 모든 계획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 길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며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아기가 한걸음 한걸음 걸음마를 시작했을때 지켜보는 모두가 기뻐합니다. 걸음마는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는 걸음의 시작입니다. 아기는 걸음마를 하면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향해 바라보고 걸어가게 됩니다. 우리도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길을 걸어 왔습니다.
지금 안개 낀 거리를 운전하고 목표점인 교회를 향해 가면서 드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14절 말씀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우리 믿는 사람들은 푯대를 향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가는 삶입니다. 우리에게는 확실한 푯대가 있기에 지금은 앞이 안보이는 안개가 짙게 낀 거리와 같더라도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각 사람을 향한 부르심에 따라 우리와 함께 동행해 주십니다.
모든 자연을 만드시고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푯대를 향하여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목표점이 분명하기에 우리가 가는 길의 마지막에는 상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상을 받기 위해 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