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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칼럼 -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백동진 목사)
2025.01.04 23:18
사랑하는 미라클랜드 성도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 가정과 삶 가운데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며 인도하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롭게 주어진 한 해를 맞아 다시금 믿음의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하고 말씀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의 삶은 성령의 열매로 가득 찼고,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린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살아가야 합니다.
먼저,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순종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십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고,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열어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말씀충만한 삶을 위해 우리는 매일 성경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주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등불이 필요하듯, 우리 삶의 모든 여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지침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실천에 옮기는 가운데 우리는 점점 더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는 성령충만과 말씀충만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가정,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나타내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고린도전서 10:31). 이 말씀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주 안에서 승리하는 미라클랜드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