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가을여행 : 후기(김형렬)

2012.08.10 14:47

이영철 조회 수:1301

11월 11일(금) ~ 11월 12일(토) 에 단풍구경을 핑계삼아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금요일에는 Warner Springs Ranch (www.warnersprings.com) 에서 1박을 하고

토요일에 인근Julian과 Cuyamaca Lake 도 잠깐 다녀 왔니다.

토요일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예상외로 더 많은 온천을 즐기는 여행이 되었고, 토요일에 계획한 일들은 모두 취소되었던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비가와도 전혀 문제가 없고, 같이 모여 있는 것 만으로도 그져 즐거운 청소년들을 바라 보던 시간은 이번 여행의 행복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도와 주었다면 좀더 가을정취를 누릴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황야를 뒤덮은 낮은 속도(?)의 단조 가락이 급하게 달려가던 저희 마음을 포근히 감싸 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원하는 바가 다 이루어지지않았어도 불평하지 않으시고 다년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비가 와서 못가신 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가려던 곳은 생각보다 단풍을 핑계삼아 가을정취를 누리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빗속에서도 줄리안에서 Apple pie 를 먹고, 쿠야마카 호수가의 깨끗히 목욕단장한 단풍 앞에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사진감상(http://www.anaheimsoft.com/church/RainyPicnic2.zip)

감사합니다.

이혜정 : 정말 좋으셨겠어요...부러워라...^^;
가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구나...하는 느낌이 글을 읽으며 느껴집니다..
역시......멋진 아이디어를 가지신 김목자님...화이팅!

(12.14 08:15) ⓔ

김연신 : 미국와서 처음 으로 간 온천이였는데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갈수 있도록 해주신 김형렬 목자님께 감사드립니다.. (12.14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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