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LA 미라클랜드 침례교회 이상래 목사 (1)

가정교회는 기적의 땅이다

이상래 목사는 미국에 온지 24년 째이다.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사랑침례교회에서 목회를 할 때 휴스턴 서울교회의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영혼구원하는 목회에 도전을 받고 가정교회를 시작하여 7년간 사역하였다. 처음에 부진했으나 유학생 출신의 한 형제가 전도를 열심히 하더니 목장 분가가 일어나고 매년 20명씩 침례를 받는 괄목할만한 열매를 맛보았다. 현재 부임한 미러클랜드 교회는 10년간 4번이나 목사가 바뀐 교회였다. 이전 목회자가 가정교회를 몇 개월 하다가 떠난 터라 가정교회 정착이 쉽지 않았다. 안수집사 6가정으로 원형목장을 시작했다. 그리고 애틀랜타 김재정 목사의 도움을 받고 평신도 11명을 위한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게 했다.

6개월 후 안수집사 2가정씩 목자 목녀가 되어 3개의 목장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신약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그때가 13년 전이었다. 3년이 지났을 때 청소년 사역자의 불미스러운 일이 확대되어 교회가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원로목사 등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회복이 되고 2010년도 이후 평신도 세미나와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북미의 대표적인 가정교회가 될 수 있었다. 원로목사는 은퇴한 목사들을 포함하는 ‘청춘목장’을 10년 넘게 섬기면서 어르신을 포함한 성도들을 도닥였다. 특히 원로목사의 아들이 목자가 되어 그동안 전도하지 못하던 삶이 영혼구원하는 제자의 인생이 되어 20여명을 구원하는 기적을 체험했다.

현재 미러클랜드 교회는 22개의 목장이 있다. 목장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목사와의 관계, 그리고 목자와의 관계이다. 그래서 이목사는 목자 목녀를 면담하면서 “왜 목장을 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가지게 한다. 목자가 목사를 돕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을 위한 것임을 확인시켜 준다. 그렇게 목자가 목사의 동역관계가 될 때 목장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된다. 예를 들어 임산부 VIP의 태아가 갑자기 사망을 했을 때 목장에서 극진히 섬긴 결과 절망적인 위기에서 회복되고 남편도 예수를 영접하는 일들이 일어나자 힘들었던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나고 목장도 부흥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목자 목녀를 면담하여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할 때 힘이 된다. 아울러 목자 목녀는 매년 삶공부를 하나씩 듣고, 생명의 삶은 3년마다 반복하여 듣게 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와 목사와의 관계를 더 깊게 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