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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2015.04.08 20:38

관리자 조회 수:158

  해마다 부활절을 앞두고 한 주간을 정해서 우리교회는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갖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부활절 전 사순절을 정해서 40일 동안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며 삶을 절제하는 삶을 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본받고 실천하는 기회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고난주간을 잘 보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면 일단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생각하고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십자가의 길을 생각하며 주님의 사랑과 삶을 실천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정적으로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에 매달려 슬픔과 애통함에만 빠져 지낸다면 그것은 잘못된 고난 주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분명 고난의 길을 걸으셨지만 고난의 길을 통해 승리의 길, 곧 부활로서 모든 어둠과 사망의 고통을 이겨내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난을 묵상하며 슬퍼하며 애통하기 보다는 주님의 승리에 초점을 맞춰 고난을 묵상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난 뒤에 승리가 있다면 그 고난은 더 이상 고난이 아니고 축복입니다. 고난이 축복이 된다면 고난은 언제든지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야고보 사도는 말합니다(1:2). 고난 뒤의 승리를 체험하고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떠한 고난에 참여할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왜 고난을 받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의 죄를 아시면서도 그 죄악을 인류에게 담당하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그 죄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하신 것은 곧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죄악과 어둠 가운데 있는 주변의 사람들을 돕고, 섬기며 친히 그들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섬김과 사랑으로 그 영혼이 주님 앞에 돌아온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그 고난은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에 동참하면서 희생과 수고가 따르지 않는 고난은 있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고난의 길을 걸어가시면서 친히 십자가로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고난가운데 고민하시면서도 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그 십자가의 사명을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고난을 감당하기 전에 먼저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고, 병들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먼저 우리 내면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기로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새롭게 살기로 결단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믿음으로 살도록 능력과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내일부터 주님께서 걸어가셨던 고난과 승리의 길을 한 주간 묵상하며 새벽기도를 시작합니다. 새벽마다 서로 깨워주시고, 주님의 부활정신으로 무장하며 부활절 새벽 그 승리의 위대한 고백을 함께 전할 수 있는 복된 한 주간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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