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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2015.03.01 01:48

관리자 조회 수:216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이곳 콩고 우비라까지 잘 도착하였습니다. 미국 LA를 떠나 이스탄불까지 13시간 30분을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에서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6시간 30분을 더 날라와 르완다의 수도인 키갈리에 키갈리 시간으로 새벽 130분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찾는데 짐이 끝까지 나올 때까지 아무리 기다려 봐도 LA에서 부친 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물어 보니, 내일 저녁 비행기로 온다고 합니다.


  공항을 나가 보니 김진희 권사님께서 탄자니아 아루사, 마사이 사역을 잘 마치고 르완다에 오셔서 저를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새벽 3시가 다 되어 르완다의 알렉스 비숍이 마련해 준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잠시 풀고 권사님의 선교 보고를 들었습니다.


  아루사에서의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어, 그곳 쟌 비숍의 아내인 여자 목사님이 가정교회 사역에 너무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아 그곳에서 사역이 잘 이루어 질 것이라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마사이에 들어갔더니 지난 번 왔을 때 복음을 전했던 한 사람, 그가 자신의 아들의 할례식에 마을 주민 650명을 초대했는데 나는 예수 믿고 났으니 이제는 술을 먹지 않겠다고 공포를 하는 바람에 마을 주민들이 김진희 권사님을 위협해서 마을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던 그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2년 동안 이 사람을 축복해 주셔서 마사이 정부에서 뽑는 Chair Man이 되어 행적적 높은 관료가 되어 있어서 권사님을 기쁨을 맞이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예수 믿고 지난 2년 동안 소들이나 양들이 한 마리도 죽지 않고 모두 건강했으면 자신의 세 자녀들이 모두 Secondry School에 진학하였다는 좋은 소식도 함께 했습니다.


  지난 번 방문 때 한 교회에서 전도 집회를 했을 때 50-60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들이 이제는 150명의 성도들로 변해 있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곳에 이제는 전도했던 사람들이 높은 고위 관료직에 있어서 마사이 사역을 크게 열어 주셔서, 그들이 제공하는 차로, 보호해 주는 사람들까지 붙여 주어서 안전하고 기쁘게 사역할 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셨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간증을 듣다 보니 아침이 되었습니다. 730분 이제는 잠시 눈을 부쳐야 한국에서 오시는 최영기 목사님을 마중하고 저는 다시 선교를 떠나야 했습니다.


  1045분 알렉스 비숍이 제공한 목사님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더니 이미 목사님께서 밖에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오시면서 두바이에서 호텔을 찾느라고 고생한 이야기, 아프리카에 처음 오시게 된 소감 등을 이야기 하는데, 아침에 알렉스 비숍이 그렇게 간증을 합니다. “목사님,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 한 후 지금 한달에 250명씩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제 아프리카의 복음 전도는 가정교회 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심는 것 밖에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너무 큰 일을 행하고 계셨습니다. 이번에도 목회자들은 250명을 초청해서 세미나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목사님을 뒤로하고 저와 김진희 권사님은 다시 130분 비행기를 타고 부룬디로 왔습니다. 공항에서 비자를 받기 까지 너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자칫 마음이 상할 수 있었던 순간 내가 그 나를 축복하기 위한 사람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 시간을 잘 넘어갔습니다.


  차를 타고 40분 정도 지나자 콩고 국경이 나왔습니다. 도보로 콩고 국경을 넘어 차를 타고 가는데 모든 도로가 비포장 도로입니다. 차가 달릴때마다 마치 스카이 콩콩을 탄 것처럼 엉덩이가 들썩 거리는데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콩고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는 우비라인데도 도로가 포장이 안되어 있습니다.


  2년 전에 찬구구 우리교회가 세운 신학교에서 가르쳤던 쟌 목사님이 새 신랑이 되어 우리를 마중나왔습니다. 그리고 모텔에 여정을 풀었는데, 전기도, 물도 나오지 않는 다고 합니다.


  요나스 비숍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갔더니 콩고 가정교회의 모임이 형성되었고, 그 중직자들이 저녁을 해 놓고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정전이어서 캄캄함 속에서 환영인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는데 오랜만에 돌들이 입에서 씹힙니다.


  후덕지근 한 날씨 속에서도 오랫동안 제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비숍의 환영사를 들으며 새삼 주님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이관대 이 사람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며 환영해 주나요? 이 순간만큼은 말라리아 모기도, 에볼라 바이러스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성도님들의 금식하며 기도하는 사랑과 헌금으로 드려진 이 귀한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오늘은 100명의 콩고 목사님들에게 가정교회 사역을 전해야 합니다. 새삼 하루를 지내고 새벽 큰 길가에 자리잡은 모텔에서 새벽의 정막을 깨는 이슬람의 아잔 소리가 귀를 쫑긋하게 합니다. 일어나 말씀을 보는데 요한복음 1421내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드러낼 것이다라는 말씀이 마음을 깊이 파고 들게 합니다.

 

  선교는 사람을 제자 삼아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가르치고 새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한 일이 지금 콩고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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