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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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등록이 내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미 선교사님들과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곳에 사시는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을 위한 등록은 2주 전부터 시작되어 8분이 호주와 한국에서 신청을 하셨습니다. 이제 내일 3월 13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제 72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등록이 시작됩니다.

 

성경에서 보여준 신약교회를 회복하자는 운동으로 시작된 가정교회 사역은 영혼구원 하여 제자 삼는 것을 사역의 목표로 삼습니다. 지식만 가르치는 제자 훈련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삶으로 보여 주셨던 것처럼 보고 배우는 사역을 통해 지식이 아니라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목표를 삼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교회의 지체로서 사역에 참여하고 교회를 세워가며 섬기는 리더십 즉, 옆에 있는 사람을 성공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세웁니다. 따라서 종이 된다는 것은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즉 목원들을 성공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는 가정교회 사역을 하는 목사님들의 목회를 잘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보통 세미나에 참여하면 세미나 한번으로 그치게 되는데 가정교회의 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역 목사님들의 목장인 지역 모임을 통해 목회를 멘토링 하며, 서로 보고 배울 수 있고 섬길 수 있다는 것과 둘째는 목회자 컨퍼런스를 통해 목사님들을 매년 두 번씩 목회자 재교육을 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다루는 내용은 가정교회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각 교회들의 사례 발표, 삶 공부, 권면과 도전의 시간을 통해 지금 자신의 목회를 돌아보고 점검하게 해 줍니다. 삶 성경공부를 통해서는 충만한 선배 목사님들의 목회와 말씀을 배우게 됩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목사님들과의 교제는 서로에게 멘토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전과 만남의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실질적인 목회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저에게 가정교회는 큰 배움의 자리이기도 했고, 도전의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목회 선배님들의 멘토링과 더불어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용기와 지혜를 그리고 좋을 때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도울 수 있는 배움의 장소를 경험했습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2010년 4월 26일-29일까지 제 32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훌륭하게 잘 치러냈습니다. 셋쨋날 저녁 수고한 목자, 목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며 격려하는 박수 소리는 지금까지도 쟁쟁하게 교회를 떠날 것 같은 우렁찬 소리와 환호로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72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시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일은 우리에게는 섬김의 좋은 기회와 큰 영적 자부심을 갖게 되는 복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주님의 일이 다 그렇듯 이일은 영적 싸움의 최선봉에 있기 때문에 기도 없이는 이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에서는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기도로 준비되고, 기도로 일해야 합니다. 앞으로 약 40일 정도 남았는데 컨퍼런스를 위해 전교인 금식 기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일을 위해 최소한 한 주에 한 끼씩이라도 금식하며 기도로 준비해서,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목사님, 선교사님 사모님들을 잘 섬겨 드려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쓰임받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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