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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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주 동안 아프리카 단기선교를 다녀오신 분들의 선교 보고와 간증을 통해 큰 도전과 은혜의 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프리카 마사이들을 통해서 역사하신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도 가슴이 뛰고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현재 아프리카 땅에 일어나는 신 사도행전을 쓰고 있는 기쁨입니다. 바디매오처럼 사라져 가는 시력이 다시 회복되는 기쁨을 얻기도 하고, 베드로와 요한처럼 성전 미문에 앉아 있었던 앉은뱅이처럼 일으켜 세울 때 힘을 얻어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는 이야기가 지금 우리의 선교 사역지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성령 충만해서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외쳤을 때 3000명 4000명의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언어로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온 것처럼 지난 12월부터 1월 15일까지 탄자니아 마사이 4차 전도 대회를 통해 3600명이 넘는 주님을 모르던 자들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그곳에 36개의 교회가 세워지는 기쁨을 맛본 것도 새로운 사도행전을 기록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일에 36명의 전도자들이 함께 사역을 하게 되었지만 교회에서 파송한 단기 선교사님들 3분의 사역을 통해 각자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사역들이 곳곳에서 넘치는 기쁨으로 열매를 맺게 된 것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 때문이었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이 말씀한 것처럼 순종한 것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성령의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셔서 그러한 열매를 맺은 것 자체가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된 것입니다.

 

올 여름에도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사이 단기 선교가 실시됩니다. 7월 1일부터 두 주간 탄자니아 응고롱고로에 세워진 학교(5군데)에 가서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고 돌아오는 사역입니다. 방과 후에는 그곳 학생들과 함께 보마(마사이 마을)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기도 하고 학생들과 스포츠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숙소는 학교에서 지내면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빨리 마사이 단기 선교를 말하게 된 것은 응고롱고로에 가려면 선교사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적어도 3개월 이전에 신청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어른들은 가셔서 자녀들을 식사 봉사로 섬겨 주면서 오후에 노방전도를 통해 직접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기도하시면서 사무실로 신청해 주시면 올 여름 탄자니아 마사이 선교에 동참하여 새로운 사도행전을 기록하는 일에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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