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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2017.09.24 15:41

관리자 조회 수:154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열 두 명의 제자를 삼고 떠나셨습니다. 하나같이 제자들은 그렇게 썩 훌륭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한 명 한명 만날 때마다 주님은 꿈을 주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니”(마 4:19). 그 약속을 따라 가는 사람마다 예수님이 제자가 되었고,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던 세리와 같은 사람들을 양육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준비된 사람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자신들의 일에 충실하게 일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제자들 가운데서 직업을 확인 할 수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은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습니다. 또 몇 명은 세관에서 업무를 보던 세리였습니다. 당시 상황으로 보면 이분들은 모두 교육이나 여러 가지 여건상 예수님의 제자로 삼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를 삼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한 명 한명을 찾아다니시면서 그들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만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주님은 조건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준비된 사람을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지만 주님은 사람을 선택할 때 따라오는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를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오기만 하면 그들을 변화시키고 준비시키시는 일은 주님께서 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처럼 꿈을 꾼 비전의 사람들만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시작되었지만 주님께서 이 땅을 떠나시고 그 열두 제자 중 한명만 주님을 배반했고, 나머지 11명의 제자들을 통해서 세상은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세우고 제자를 기르는 일은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주님처럼 가능성을 보고 선택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준비된 사람 찾기는 참 어렵고 힘들지만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을 위해 저는 우리교회에서 사람을 찾고 훈련시키고 사역을 맡기려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외부에서 그 사람을 찾으려 했고, 그 일을 맡겼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는 매 2년 혹은 3년 마다 사역자들이 바뀌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외부에서 찾다 보니 우리교회가 갖고 있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의 본질을 이해시키는데도 어려움을 겪었고, 또한 선교하는 비전을 세워주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이미 나름대로의 사역자로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사람을 찾고 세워주면 우리의 비전을 따라 같은 마음과 목표를 향해 사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 2년 혹은 3년마다 새로운 사역자를 찾는 어려움도 피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모든 학부모 성도님들을 교사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참된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같은 사역을 3년 5년 하다보면 전문성을 가진 사역자가 준비되고, 계속해서 우리의 자녀들이 그 일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자녀들에게 있습니다. 이일을 위해서 어린이 부서에 헌신해 주시고,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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