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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 목사님이 부임하십니다.

2016.12.04 23:47

관리자 조회 수:837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먼저 하신 것은 바울을 부르셔서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예비하셨습니다. 이방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을 하실 때 먼저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먼저 부르시고 사도로 훈련시키시고, 사용하신 것과 같습니다.

 

폴 목사님의 사임으로 인해 우리 자녀들과 영어권 형제자매들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주님의 종으로 훈련하고, 준비시켜 주신 김요셉 목사님이 후임으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지금 게이트웨이 침례신학교(구. 골든게이트 신학교) LA본교에서 평신도 훈련과정(CLD)과정의 전임 교수로 사역하고 계시면서 게이트웨이 침례신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목사님이 우리교회와 관계를 맺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입니다. 영어권 목장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자매님의 형부이기도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우리교회에 영어권 사역에 동참하기도 했고, 청소년 캠프 수련회 강사로 수고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골든게이트 신학교는 우리가 속해 있는 남침례교 신학대학원입니다. 남침례교회 총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신학교가 모두 여섯 개가 있는데 그 중 서부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골든게이트 신학교입니다. 골든게이트 신학교가 올해 6월 이곳 온타리오로 이사를 오면서 신학교 교수였던 김요셉 목사님도 이사를 오게 된 것입니다. 총회에서 운영하는 신학교는 총회에서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학비를 50%를 주어 교육을 시키는 곳입니다.

 

김 목사님은 원래는 이곳 애나하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증조할아버지께서도 목사님이셨는데 일제 강점기에 감리교 목사님으로 4대째 내려오는 신앙의 가정이기도 합니다. 복음으로 항일운동을 하셔서 사람들에게는 “애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초등학교 6학년이 되기 전 여름 수련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셨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님께서 소천하시면서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고, 믿음이 견고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치과 의사가 되고자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셨습니다. 포틀랜드 한인침례교회에서 청소년들이 하나님께 목말라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돕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주의 종으로 부르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학교에 들어가셨습니다.

 

목사님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골든게이트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셨고, 동부로 건너가 골든 콘웰 신학교에서 Th. M 신학 석사학위를 공부하셨습니다. 또한 다시 학교의 부르심을 받고 돌아와서 골든게이트 신학교에서 리더십으로 석사학위를 받으셨고, 지금은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애틀랜타에서 청소년과 영어부 목회자로서 사역을 하기도 하셨고, 한인 회중을 맡아서 담임목사님으로 1년 가까이 사역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우리교회에는 성도로 오셨는데, 지난 6월부터 헝가리 목장에서 목원으로 참석했고, 또한 주일에는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저와도 13주간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신약성경에 나타난 주님의 사랑이 실제적으로 전파되는 현장을 보게 되었고, 삶 공부를 통해 형제님들이 말씀으로 변화되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교회에서 사역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폴목사님의 후임으로 시기적으로 가장 적합하게 인도해 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목사님께서 마음껏 사역하시면서 우리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영어권 성도님들을 잘 섬겨서 우리와 함께 같은 비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귀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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